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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날 놓지 않아줘서 고마워”..종영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함께 맞은 해피엔딩

입력 2024-09-23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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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수향과 지현우의 사랑이 이뤄졌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홍은미) 마지막회에서는 사랑과 성공 모두 잡은 도라(임수향 분)와 필승(지현우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선영(윤유선 분)은 수연(이일화 분)과 함께 도라를 찾아가 “도라야, 잘못은 우리가 했잖아. 그러니까 우리 필승이한테는 그러지 마. 필승이 마음 더 아프게 하지 말고 받아주면 안 되겠니? 이제 너희 두 사람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빌었다. 도라는 “그 말씀 정말이세요? 저 필승이 오빠 만나도 돼요?”라고 울먹였고, 선영과 수연은 “그래. 우리가 잘못했어. 용서해 줘”, “정말 미안해”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도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필승은 병원으로 찾아와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고 싶어서 왔어. 나를 탐내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오늘도 선 보러 가야 하는데 네가 싫다면 나 선 보러 안 갈게”라고 허세를 부렸다.

“오빠가 딴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선 보러 가”라는 대답에 돌아서려던 필승은 갑자기 자신을 껴안는 도라에 놀랐다. “아까 오빠네 어머님 두 분 왔다 가셨어. 나 이제 오빠 만나도 괜찮대. 허락하셨어”라고 전한 도라는 “나 사실은 그동안 어머님들이 반대하시니까 자신 없었어. 근데 우리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니까 나 너무 감사해서 눈물 밖에 안 났어. 그때 나 찾아오신 거 잘못했다고 사과도 해주시고 우리 축복한다고 하시니까 나 다시 오빠 만날 용기가 생겼어”라며 “나 앞으로 오빠한테 짐 안 되게 열심히 살게. 내가 심한 말 해서 너무 미안해. 맨날 상처만 주는 날 놓지 않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미래를 약속했다.

필승은 선영을 껴안으며 “엄마 고마워. 도라 마음 달래주고 돌려줘서 정말 고마워. 나 도라랑 정말 행복하게 살게”라고 고마워했다. 이후 수연과 진택(박상원 분)을 찾아간 필승은 “고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고맙습니다”라며 두 사람에 대한 호칭을 바꿨다. 진택은 “자네 지금 ‘아버지’라고 했나? 고맙네”라고 감동해 필승을 안아줬다.

도라는 필승의 가족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공진택은 세 가족이 모여 살 집 세 채를 지었고, 소금자(임예진 분)는 필승과 도라에게 “너희 지난 번에 결혼식도 하다 말았는데 올해 안으로 꼭 해”라며 결혼식을 재촉했다. 도라는 필승과 함께 찍은 드라마 ‘서울레이디’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 재기에 성공했다. 수상 소감에서 배우 인생을 되돌아보던 도라는 “고마워요, 고필승 감독님”이라며 필승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도라에게 ‘서울레이디’ 시즌2 출연을 제안한 김오경(안연홍 분)은 필승과 결혼한다는 말에 “멜로 찍어야 하는데 웬 결혼이야?”라며 역정을 냈다. 필승은 결혼식을 치를 길일을 받아왔다는 금자의 말에 “저희 결혼식 못해요. 도라 드라마 찍어야 하는데 멜로 감정 깨져서 안 돼요”라며 결혼식을 미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선영은 “너희 어쩜 그렇게 청개구리니? 결혼하지 말라고 할 때는 그렇게 하겠다고 난리치더니 또 하라니까 미뤄?”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2년 후, 필승과 도라는 약속대로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결혼해 쌍둥이 자녀까지 키우고 있었다.

한편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28일부터 매주 토,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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