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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스윗소로우 "캐럴 컬래버한 최준, 음감 좋아..과거 종방연 때 손예진만 보였다"[종합]

입력 2021-12-14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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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캡처
'두데'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스윗소로우가 신곡 홍보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로 1시간을 꽉 채웠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그룹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윗소로우는 오프닝을 신곡 '크리스마스 이게 뭐라고' 라이브 무대로 열었다.

안영미는 "너무 좋은데 중간에 최준 씨 목소리가 들어가지 않았나. 좀 거슬리더라. 도입부만 인사해주고 갈 줄 알았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호진은 "같은 팀이 된 것 같다. 저희는 노래가 되시는 분들만 초대한다. 최준 씨 노래를 잘하시더라. 그래서 활동명은 스윗한 준이로 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처음 만들 때는 피처링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런데 전략이라는 게 있지 않나. 오랜만에 크리스마스에 노래를 내는데 재밌는 노래를 내고 싶었다. 백화점이나 명동 거리에서 빠른 비트의 노래가 나오면 좋지 않나. 최준 씨가 눈에 딱 띄었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2~3년 전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송우진은 최준과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예상하고 있는 녹음 시간보다 훨씬 짧게 걸렸다. 준비를 엄청 많이 해오셨더라"라고 했고, 인호진은 "기본적으로 음감이 좋아시고 화음 들어가신 것도 잘 캐치하더라"고 칭찬했다. 또 송우진은 "만나보니 성격도 좋으시더라"라고, 김영우는 "잘 되는 이유가 있다"고 거들었다.

인호진이 직접 가사를 썼다고. 김영우는 "시종 부정적인 사람이 '크리스마스 이게 뭐라고'라는 노래를 써왔더라"고 털어놨다.

안영미가 "누구 생겼나 본데"라고 하자 인호진은 "생겼으면 현실이면 이런 거 안 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10월 31일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곡 역시 인호진이 작사했다고 하자 그땐 이별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송우진은 "이별, 사랑하면 그런 거 할 정신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인호진을 소개했다.

이어 인호진은 김영우가 곡 일부를 써온 것을 보고 너무 좋아 가사와 멜로디를 완성하게 됐다고 했다.

뮤지는 "송우진 형은 그렇게 아등바등하게 사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폭로했다. 송우진은 "가사가 없으면 반대를 해야지 생각했다. 시간을 못 맞출 거 같더라. 근데 가사까지 써왔더라"며 어쩔 수 없이 녹음을 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인호진은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 곡 작업할 당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같은 과거를 공유하고 있지만 그 사이 이별했거나 사랑도 했지 않겠나. 그 소스들을 많이 취합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어떤 분위기의 곡을 할 때 더 편하냐"고 물었다. 김영우는 "밝은 걸 할 때 에너지가 있으니까 저희 셋이서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를 하는데, 발라드곡을 할 때 진지하게 프로답게 변하는 모습을 팬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송우진은 인호진이 이별하면 오래 가냐는 질문에 "오래 가고 후회도 많고 뉘우침이라고 할까 그런 것도 많다. 뭔가 많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축가하면서 있었던 실수도 언급했다. 김영우는 "중간에 신랑신부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데 결혼식에서 이름 틀리면 진짜 큰일나지 않나. 우진 씨와 관련있는 분이었는데 호진 씨와 제가 신부님 이름을 잘 모르고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 호진 씨가 불러줄 줄 알고"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인호진 역시 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인호진은 "0.2초가 무중력 상태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스윗소로우 음악 일대기를 설명하던 중 '연애시대' OST가 나왔다. 인호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 노래가 5회 엔딩에 나왔는데 반응이 폭발했다. 그때 딱 나오니까 소름이 돋았다. 노래가 막 유명해졌는데 우리 얼굴을 아무도 몰랐다"고 했다. 김영우는 "나중에 종방연할 때 갔는데 그 노래를 살짝 부르니까 거기 계시던 분들이 다 환호해 주시더라"고 떠올렸고, 인호진은 "손예진 씨만 보이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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