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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하루 10만원씩 천만원 모아" 초아, ♥예랑 위해 통장+이벤트 역프러포즈(ft.시부모님)

입력 2021-12-24 1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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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시티' 캡처
'초아시티'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초아가 예비신랑을 위한 역프러포즈를 준비했다.

24일 크레용팝 출신 초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아버지와 함께 준비한 감동의 답 프로포즈'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초아는 제주도에 갔을 당시 예비신랑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당시 폭풍 눈물을 흘렸던 초아는 예비신랑에게 답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다 예비신랑이 고향에 내려가는 틈을 타 시부모님을 섭외, 준비에 나섰다.

남편보다 먼저 남편의 고향집에 도착한 초아는 시아버지와 함께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풍선과 꽃길을 따라가면 결혼반지와 통장이 나오는 것. 통장은 이 역프러포즈를 위해 초아가 백일 동안 7글자의 메시지와 함께 하루 10만 원을 입금, 총 천만 원을 모은 것이었다.

남편은 초아가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 초아는 남편이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이벤트 영상 틀었다. 함께 있던 시아버지는 "예쁜 색시 만나 결혼하는구나"라며 흐뭇해했고, 초아는 놀라고 얼떨떨한 남편이 꽃길을 걷도록 했다. 남편은 "역으로 내가 당했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모님과 초아를 끌어안았다.

시부모님은 스케치북에 두 사람 모두를 위한 정성 가득한 손글씨를 적어 감동을 더했다. 초아는 남편에게 통장을 건넸는데,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어내려가던 남편은 "내 프러포즈가 무색하게. 너무 훌륭하게 성공해서 부끄럽다"고 감동했다.

이후 시부모님과 초아, 남편 네 사람이 함께 앉아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시아버지는 "민진(초아)이가 오늘 이거 한다고 해서 좋더라. 우리 아들을 이만큼 생각해주나 싶었다"고 고마워했고, 초아 역시 "아버님이 재밌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고 화답했다. 남편은 "잘 만났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해 시어머니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지난 2012년 크레용팝 미니 앨범 'CRAYON POP 1ST MINI ALBUM'으로 데뷔한 초아는 같은 그룹 멤버 웨이와 쌍둥이 자매이다. 히트곡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배우, 유튜버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초아는 오는 12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6살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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