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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옷소매' 이덕화, 공로상 수상 "대상만큼 찌릿..요즘 살맛난다"

입력 2021-12-30 2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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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덕화가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이덕화가 공로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로상 시상은 이준호가 맡았다. 이름이 호명되고 등장한 이덕화는 "괜히 목소리가 떨린다. 제가 오늘 왜 여기 왔나 앉아서 고민하고 있었다. 받을 만한 상도 없는데"라고 겸손히 말하며 "정말 받고 싶었다. 예전에 선배님들이 이 상을 받을 때는 '올해 연기를 많이 안하셔서 그러나' 했다. 그런데 최소한 50년 이상 해야 이 상을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연기가 51년째다. 대상 받는 것 만큼 찌릿하다. 고맙다"며 "먼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애쓰고 계신 국민 여러분, 건강에 유의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오늘 이자리 서게 해주신 옷소매 붉은 끝동의 감독님, 고맙다. 늙은 배우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셨다. 요즘 정말 살맛 난다. 여기저기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덕화는 "역시 배우는 연기를 계속 해야하는 것 같다. 낚시를 그만두든지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뿌듯하다. 아끼고 잘 보관하겠다. 이 상 주신 이유는, 생을 끝내는 순간까지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배우 생활로 봉사 하라는 명으로 알고 받겠다. 최선을 다해 연기 열심히 하겠다. 정말 고맙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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