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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고은아, 변비로 119 부를 뻔한 썰..미르 "X 싸다 죽을수도 있나"(방가네)

입력 2021-12-31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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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고은아 남매가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누나..이거 정말 공개해도돼..?? 변비때문에 119 부를뻔 했습니다..100% 실화 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은아는 변비 때문에 고생했던 어느 날을 떠올리며 "자고 있던 철용에게 전화를 했다. 변기 위에서 식은땀 줄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는 "아 맞다. 내가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다. 나는 순간 큰 사고가 났나 했다. 그래서 받았는데 '나 X이 안나와' 하더라. 자다가 꿈인가 싶었다. 'X이 안나오는데 어쩌라고' 싶었다. 근데 듣다보니 심각하더라. 안 나오면 포기해야하는데 끝까지 간거다. 그래서 울면서 전화가 온건데 내가 어떻게 하냐"고 웃음을 터트렸다.

고은아는 "지금 그 상태로 119를 부를 수도 없었다. 그래도 철용이가 '착한게 내가 갈 수도 없지만 가줄까?' 하더라"고 회상했고, 미르도 공감하며 "무엇인가를 어떻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더라. 관장약이라도 사오라 했는데 못 움직이는 상태라더라"라고 덧붙였다.

미르는 "이후 몇 시간째 연락이 안되더라. X 싸다 죽을수도 있나. 너무 기묘하지 않나. 119에 신고했나, 기사가 나오려나 했다"며 당시 별별 생각을 다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은아는 "샤워실로 갔다. 서서 샤워기로 물 뿌리고 있다가 쪼그려 앉았는데 행여 찢어질까봐 무릎을 꿇고 있었다. 기도를 했다. 식은땀이 너무 나니까 일단 나와서 맥주컵으로 물을 원샷했다. 거실에 누워서 혼자 난리를 쳤다. 물이 들어가니 뭔가 느낌이 들더라. 화장실에 앉자마자 해결봤다"고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털어놔 방남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도 "누나 등짝도 봤을 것 아니냐. 등뼈가 많이 튀어나와있다. 욕조에서 혼자 쪼그려 앉아 있었을 생각을 하니 너무 초라하더라. 또 한창 말랐을 때였다. 맹장이나 장염이면 내가 해줄 수 있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고은아는 "그 때 이후로 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며 "물을 많이 먹어야 하고 변비라고 해서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안된다"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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