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은빈이 백현주의 머리카락을 자른 박기웅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가 김상궁(백현주 분)을 건드린 태감(박기웅 분)에 분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휘는 삼개방의 진실을 밝혀 정지운(로운 분)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조판서 신영수(박원상 분)는 자신을 찾아온 이휘에게 "삼개방이 어려운 자들을 돕던 곳이라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이휘는 "허나 이판께서 생각하는 이치와 도리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 그 기준을 달라지겠지요. 제가 이 나라에서 보고 싶은 정의에는 어긋나지 않는 곳이었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후 신영수는 "소신 역시 저하의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 보고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저의 경솔함을 용서해주세요"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휘는 궐에 남은 정지운에 "삼개방을 돕던 아이들만 구하면 궐을 나가기로 한게 아니었습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정지운은 "저하가 저를 위해 그리 애를 써주셨는데 그럴 수야 없죠. 제 마음이 향하는 곳에서 잠시만 더 머물기로 했다. 저하께서는 이 태산과 같은 마음을 가지신 경서에 나올법한 그런 분이었다"라며 이휘에 대해 찬양했다.
혜종(이필모 분)을 찾아간 이휘는 사신단의 영접을 맡겨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혜종이 이를 거절했고, 이휘는 "아바마마께선 아직도 소자를 믿지 못하시는 것입니까? 아바마마께서 소자의 세자책봉을 반대한 것을 아고 있다. 단지 제 외조부님의 문제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 아이 때문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휘는 "아바마마께서 제 외조부님을 불편해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건 오로지 저의 뜻입니다. 이번만큼은 저를 믿어주세요. 소자 실망시키지 않을겁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런가운데 이휘가 신소은(배윤경 분)과 함께 있는 정지운에 표정을 굳혔다. 이휘는 "바쁘시다더니. 정사서께 이런 다정한 면이 있으신 줄은 몰랐습니다. 예쁘네요 그 꽃"라며 신소은의 머리에 장식되어 있는 꽃에 질투했다. 이어 함께 있던 이현(남윤수 분)은 "두분은 어떻게 아는 사이십니까?"라고 물었고, 정지운은 "말하자면 깁니다"라며 넘어갔다.
이휘가 사신단을 맞이했다. 이현은 태감과 예부시랑(이서환 분)에 대해 "1년전 새 황제가 즉위하신건 아시지요. 그때 저 두사람이 황제의 즉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휘는 정지운이 한기재에게 불려 온 모습을 목격했다. 그리고 예부시랑은 정지운을 보고 "정의원 오랜만입니다"라며 생명의 은인이라며 반가워했다.
연회 중 태감은 "별일 아니다. 저자가 내게 지키지도 못할 말을 했다. 진상 파악할거 없다. 필요하면 이 자리에서 그냥 죽여버리면 되는 것을요"라며 칼을 뽑았다. 이에 이휘는 "그만하시지요. 여긴 조선의 궁이다. 전하께서 진상을 확인하겠다고 하셨으니 법도에 따라 처분할거다"라며 막았다.
그리고 정지운은 이휘에게 향하는 태감의 분노에 직접 나섰고 이후 이휘는 정지운에 "왜 시키지도 않는 짓을 해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거냐. 나를 염려하는 것은 정사서의 일이 아니다.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모른 척 그리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휘는 김상궁의 머리카락을 자른 태감에 분노해 그를 때리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