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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명수 "신곡 음원 수익금 전부 기부할 것..MC 민지보다 음원 순위 높다"[종합]

입력 2021-11-08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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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 음원 수익 전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박명수,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랜만에 MBC와 함께하게 됐는데 좀 씁쓸하다. 제가 '두시의 데이트' 하면서 MBC 다 살려놨는데"라며 "제가 청취율 10%를 넘기고 보너스 2천만원을 받았다"고 오프닝부터 김신영을 당황케 했다.

박명수는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에 대해 "'바보에게 바보가 2'다. 결혼하고 14년 만에 두 번째로 내는 발라드다. 유재환 씨가 멜로디나 감성은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박명수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에 대해 "저도 노래를 만들 수 있다. 계속 미디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후렴구를 제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노래가 예전보다 많이 느신 것 같다. 보컬 음색이 농익으셨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박명수는 "제가 노래가 는 게 아니라 음향 수준이 발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유재환은 "컴퓨터 기술이 진짜 좋아졌다"고 거들었다.

이후 코너 '우리동네 작문대장'에서 청취자들이 '명수'로 지은 2행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2행시가 재미없다고 호통쳤고, 김신영은 "뭇매를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일갈했다. 박명수는 "지금 맞을 나이가 아니다. 이제 맞으면 골절이다. 보험사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뒤를 먼저 만들고 앞을 생각해야 재미있다"고 2행시 팁을 전수했지만 정작 박명수는 "명수는. 수제비킬러 여의도"라는 2행시를 선보여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김신영은 "박명수 씨 아내 분이 노래 제목을 듣고 부끄러워하셨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널 사랑해'로 가자고 하니 와이프가 구리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는 어떠냐고 했더니 '이거다' 하면서 국그릇을 놓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좋은 발라드를 해보고 싶었고 재환 씨가 발라드 감성이 좋다"며 "곧 터질 EDM을 기대하라는 뜻이다. 정통 EDM와 클럽 댄스, 감성주점 노래, 발라드 위주로 만들려고 유재환 씨와 고민 중이다. EDM을 만들 때도 화성을 쌓아야 하는데 재환 씨 같은 감성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박명수의 폭주에 "상암에 들르기 전에 여의도 가서 박명수 씨 라디오 없앨 거다"라고 이를 갈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신영은 "유재환 씨는 6년 전부터 박명수 씨와 작업하면서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드셨는데 음악적 견해가 맞았냐"고 물었다.

유재환은 "요즘은 진짜 맞는 것 같다. 맨 처음에는 원하시는 사항이 어떤 건 줄 몰랐는데, 공부도 많이 하시고 요즘 음악 실력도 정말 많이 느셔서 음악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바로바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요즘에도 홍대 학원에 일주일에 2~3일씩 간다. 저보다 어린 32살 선생님에게 배운다"라며 "코드를 제가 다 따서 찍어서 보낼 수 있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음원 차트에서 MC민지(정준하)의 음원이 33위 박명수의 신곡이 30위인 것을 확인한 박명수는 "지금 나온지 한 6일 됐는데 30위다. 제가 더 빨리 나온 노래인데 이게 여러분들 힘이다"라며 "음원으로 만든 수익 전부 기부하기로 했다. 모든 금액을 가장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할 거다. 제 생각에는 800만 원정도 나올 것 같은데, 3천이든 4천만원이든 세네 달 후에 들어온 금액 공개할 거다. 바로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신곡 스트리밍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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