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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홍자 "'비나리', 목숨 걸었다..송가인 상대로 잠 못 자"[종합]

입력 2021-11-08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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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캡처
'두시만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홍자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송가인과 1대1 데스매치를 진행한 가운데, 심수봉의 '비나리' 선곡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는 가수 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형은 홍자에게 "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홍자는 "코로나 전에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코로나 때 뉴스를 봤는데 혈액 수급이 힘들다고 하더라. 이상하게 그게 마음이 쓰였다. 마침 걸어가는데 헌혈의 집이 눈에 들어오더라. 용기 냈다"라고 덧붙였다.

홍자는 "그전에는 몸무게가 안돼서 못했었다. 현혈도 마음대로 못한다. 건강한 피를 줘야 한다. 저희 팬분들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정기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 5월에 새 앨범을 발매한 홍자는 "타이틀곡이 '눈물의 술잔'이다. 촉촉한 감성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 발랄한 노래도 하나 담았다. 첫 번째 트랙에 '까딱없어요'는 주문처럼 희망적인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컴백까지 1년 7개월이 걸린 홍자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유는 없다. 곡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곡을 좋은 걸로 수집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자는 배우의 꿈을 가졌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히며 "중학생 때 배우를 꿈꿨다. 대학교 들어가서 성인이 돼서 트로트로 전환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제가 제일 것 같고 잘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때 개인적으로 가정형편이 너무 기울었다. 너무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빨리 벌어야 하는데 박성훈 작곡가님이 제시를 해주셔서 방향을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준형은 "박성훈 씨가 말하길 홍자 씨의 안면이 두껍고, 기죽지 않고 당당한 태도, 유니크한 목소리 때문에 추천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옛날 같으면 하고 싶은 연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엄마 아빠들이 사랑하실 수 있고 더 몰입할 수 있는 일일드라마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홍자는 심수봉의 '비나리' 선곡 계기에 대해 "목숨 걸고 했다. 이제 올라왔는데 떨어지면 패자부활전 아니고 다 떨어진다고 하셨다. 너무나도 막강한 송가인이라는 적수를 뒀기에 떨어질 수 있겠고 생각했다.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더라. 잠을 못 잤다"라며 살 떨리는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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