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홍진경이 절친한 사이인 조성아에게 메이크업을 받았다.
16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홍진경`에는 `아이키 만나기 전, 이 갈고 메이크업 때린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본인의 집에서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아침을 먹으며 부스스한 모습으로 스태프를 맞이했다.
그리고 곧 홍진경이 초대한 뷰티계의 대모 조성아가 홍진경의 집을 방문했다. 홍진경은 조성아에게 "언니 좀 살 빠진 것 같다"라고 물었고 조성아는 당황하며 "그런 얘기 하지 좀 마. 검색한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조성아면 아티스트 조성아 하면 아티스트가 떠야 되는데 다이어트가 제일 먼저 뜨는 거다"라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93년에 처음 인연을 맺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홍진경은 93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했고, 조성아 역시 입봉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고 했다. 조성아는 "패션 화보 같은 걸 했는데, 근데 얘가 그 화보를 보고 찢어서"라면서 적극적으로 본인을 찾아와 어필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때는 다 미스코리아 화장했다. 사자머리에. 그런데 나는 그런 것보다 모던한 모델 스타일을 원햇다. 그런데 언니가 하는 느낌이 너무 세련되고 모던해서 버스를 타고 찾아갔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성아는 "범상치 않더라. 진경이가 내 첫 번째 연예인이었다. 첫 번째 셀럽이었다"라고 홍진경과의 인연을 특별하게 여겼다.
본론으로 들어가 홍진경은 "댄서 아이키와 댄스 배틀을 할 거다"라고 이날 촬영 주제를 말하자 조성아는 귀를 의심하며 "내가 아는 3대 몸치 중 하나가 진경이다"라면서 김숙과 이영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조성아는 "배울지언정 기죽으면 안 되니까"라며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조성아는 아이키의 화장을 바탕으로 홍진경의 메이크업 방향을 잡아갔다. 그는 "입술 볼륨에서 네가 빠지지 않는다"라면서 입술은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아이라인을 블랙으로 강하게 빼기로 했다.
화장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스태프는 "지금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조성아는 "과정이 제일 흉하다. 숨 안 쉬고 한 번에 그어야 한다. 말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홍진경은 "어제 교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라면서 라엘이와 관련해 상담한 내용을 전했다. 홍진경은 "교감 선생님이 `라엘이에게 무슨 일이 있냐. 수업 시간에 애가 너무 우울해 보인다는 거다. 너무 슬픈 눈을 하고 있다`라고 해서 "계속 그러냐고 물으니 `쉬는 시간에는 안 그런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이키와 비슷한 느낌의 빨간색 가발에 강렬한 립컬러까지 바른 후 메이크업이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