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동완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는 팬미팅을 마련한 가운데, 해당 팬미팅이 선착순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앞서 지난 1일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 이수. 잠시만 안녕. 엠씨더맥스"라는 문구와 함께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이수의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일부 팬들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은 엠씨더맥스의 이수를 옹호하는 것이냐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동완은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고 응수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가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동완은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다.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된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사과에도 팬들은 "오빠 팬이란 게 자랑스럽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일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네요", "술 핑계도 한두 번이지", "왜 과음으로 탓을 돌리고 시선을 돌리는지 사과가 더 마음 아프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동완의 소속사 스튜디오 완 측은 김동완이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의견을 존중해 사과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팬미팅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동완의 생일인 11월 21일에 맞춰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을 꼬집으며 사과를 위한 자리인지 본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인지 모르겠다고 일침 했다. 또한 팬미팅 역시 99명의 인원 제한이 있는 만큼 선착순 사과라며 비난했다.
김동완의 아쉬운 대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김동완의 진심이 돌아간 팬들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