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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덕분에 류수영과 결혼"..'씨네타운' 조은지X무진성, 감독과 배우 사이

입력 2021-11-23 1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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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방송캡처
'씨네타운'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은지, 무진성이 '장르만 로맨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조은지 감독과 배우 무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조은지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지는 내용이다.

조은지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했다. 조은지는 "다시 배역에 익숙해져서 감독님 호칭이 어색해졌다. 호칭은 서서히 적응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나 시나리오 해석을 잘해줬다. 그래서 소통하며 잘 표현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무진성과 박하선은 대학 동문이다. 박하선은 "진성 씨는 똑똑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후배였다. 동생 같으면서도 오빠 같은 후배였다"라고 했다. 무진성은 "밥 잘 사주는 예쁜 선배보다는 다가가기 어려운 아우라가 있는 예쁜 선배였다. 아름다움의 아우라가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무진성은 "예명을 쓰고 있다. 우연치 않게 지인분이 권유해주셔서 쓰게 됐다. 어디에도 없는 진짜 별이라는 뜻이다.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때 권유를 받아 좋은 분께서 지어주신 예명"이라고 했다.

박하선은 "사실 진성 씨 덕분에 결혼했다고 볼 수 있다. '트윅스' 때 진성 씨까지 세 사람이 연극을 보러 갔는데, 지금의 남편이 거기 있었다. 그래서 결혼할 수 있었다. 처음으로 남자로 느끼게 된 연극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지는 "오디션을 봤는데, 주변의 사물을 잘 활용하는 배우더라. 독특했다. '쟤 뭐야', '쟤 왜 저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이에 무진성은 "처음 감독님께서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때 무슨 잘못을 했나 싶었다. '설마?'라는 느낌이었다. 완전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꿈꾸는 것 같고 덤덤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시기도 하지만,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먼저 제 마음을 알고 도움을 주셨다. 그래서 연기 수업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은지는 류승룡 캐스팅 비화로 "각본을 받았을 때 류승룡 선배님이 떠올랐다. 각색할 때도 선배님 사진을 붙여놓고 썼다. 감사하게도 모두 참여해주셨다"라고 했다.

무진성은 "류승룡 선배님이 상대역이셔서 긴장을 풀기 위해 톡 프로필 사진을 선배님으로 했다. 그런데 되레 선배님께서 긴장하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배님은 제 적정선을 잘 컨트롤 해주셨다. 그래서 선배님만 졸졸 따라가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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