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권진영이 남편 오성욱의 숨겨둔 캐리어에 경악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4회에서는 집안 정리에 나선 권진영-오성욱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영은 오성욱에게 그동안 쟁여놓은 물건들을 정리하자고 제안하며, 베란다에 숨겨둔 캐리어들을 꺼내 오라고 말했다.
거실로 옮겨진 캐리어를 열어본 권진영은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 찬 캐리어를 보고 "잘 먹지도 않는데 왜 살이 찌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숨어서 몰래 먹은 것"이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오서방의 보물들로 가득 찬 캐리어가 공개됐다. "금이 들어있을 것 같다"는 출연진들의 기대와 달리 캐리어에는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었고, 권진영은 "도대체 이게 뭐냐"고 경악했다.
특히 캐리어 안에는 오서방의 과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훈훈했던 오성욱의 과거 사진을 발견한 권진영은 “진짜 오서방 맞냐”며 놀라워했고, 오성욱은 "나 왜 이렇게 됐냐 진짜"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 캐리어에서 의문의 여성 사진이 발견돼 분위기는 한 순간에 싸해졌다. 권진영은 “누구냐. 과거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오성욱은 "모르는 사람이다. 기억이 안난다”고 해명했다.
이에 권진영은 캐리어 안에서 발견한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자신있게 도전했던 오성욱은 “사진 속 여성은 모르는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거짓 반응이 나와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33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최양락은 결혼기념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출연진들은 “너무 스윗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팽현숙 역시 남편의 이벤트 준비 소식에 “크루즈 타는 거냐. 골드바를 준비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최양락은 자연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최양락은 “아내가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을 좋아한다. 그래서 맞춤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훈훈함도 잠시, 팽현숙은 준비가 부족했던 이벤트에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최양락은 아내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작은 사이즈의 의상과 구두를 준비해 팽현숙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사진 촬영 후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료를 준비해오겠다며 호기롭게 밭으로 향했지만, 엉성한 결과물(?)을 가져와 팽현숙을 분노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