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의 대학생활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광극장]영광씨의 싱글벙글 대학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20살 대학교 신입생 임영광으로 변신한 임영웅은 근심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학교 잔디밭에 앉아 있었다.
임영광은 "별일 아니다. 날씨도 좋고 밖에서 과제를 해볼까 해서 잠깐 나와있는데 햇살을 맞으면서 밖에 앉아있노라면 영감이 상승하고 그렇다. 과제를 하다보니 표정이 조금 진지했었다"며 "이번 과제가 '내 인생곡'을 불러보는건데 쉽지 않다"고 걱정했다.
푸른 자연과 대비되어 침울함을 감추지 못하는 영광은 "20평생 인생을 한곡에 담으라니. 이 스펙타클한 인생을 어떻게 담나. 고민이다. 유치원 떄 친구들이랑 요구르트 한 잔 때리던 그때부터 얘기를 해야하나. 그 때 좋았는데. 추억이 솔솔하다. 7살 때"라며 어린시절을 추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갑자기 영감 노트를 접은 영광은 "영감이 떠올라서 연습실 가서 연습을 해봐야겠다"며 실용음악과 연습실로 향했다.
영광은 "여기가 바로 제가 연습하는 연습실이다. 늘상 먹고 자고 하루 온종일 여기서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습 벌레기 때문이다"라며 연습을 하기 전에는 준비 운동에 돌입했다. 노래 연습하기 전 팔굽혀펴기 등 범상치 않은 동작으로 몸풀기를 한 영광은 영감노트에 두줄을 쓰다가 또 다시 준비 운동에 들어갔다.
연습실에 도착한지 1시간 째가 된 영광은 "긴장상태를 풀어줘야 한다. 릴랙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명상하듯이 몸에 긴장상태를 풀어주면 나중에 노래하기 편한 그런 상태가 된다"며 눈을 감았다.
그러나 너무 릴랙스해버린 탓일까. 결국 그는 잠이 들고 말았다. 그러다 화들짝 놀라 눈을 뜬 영광은 "꿈에서 좋은 노래가 생각났다"며 '아기 상어', '곰 세마리' 등을 변형시켜 불렀고, 곧 좌절해 폭소를 더했다.
연습실에 도착한지 3시간째. 창작의 고통을 느끼던 영광은 "인생을 담으려니까 쉽지가 않다. 정말 제 진심을 다해서 이 한 곡에 표현을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내 결심한 듯한 영광은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영광은 머리도 식힐 겸 잠시 가봐야할 곳이 있다며 동아리 방으로 이끌었다. 바로 영광이 가입돼 있는 동아리 '추노'. 영광은 "'아나바다' 정말 좋은 말인 것 같다. 요즘 최신 유행하는 말이지 않나 '아나바다'. 저희는 이렇게 재활용품을 통해 '다시쓰자'를 실천하는 작품 장구를 만들었다. 종이도 바닥에 떨어진거 다 주워서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영광은 "동아리 홍보 포스터를 또 만들어야한다고 하더라"라며 어디선가 삼각대를 들고 와 카메라 앞에 섰다.
갓 완성된 따끈따끈한 포스터를 들고 벽보를 붙이는 영광. 잘 뽑힌 포스터가 마음에 드는지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이다. 결국 과제를 하지 못한 영광은 "내일 중요한 과제 발표가 있기 때문에 오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집에 가보겠다"며 빠르게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