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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신용재X김원주, 포맨 아닌 2F..윤민수 울타리 벗어나 "신인 마음으로"(종합)

입력 2021-11-26 17: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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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보컬듀오 2F(이프) 신용재, 김원주가 포맨을 벗어나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F의 첫 번째 EP 'if'(이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용재, 김원주는 그룹 포맨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보컬 듀오 2F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if'는 2F의 첫 미니앨범.

이날 김원주는 "군 복무 생활을 했고, 그 사이에 솔로 앨범을 잠깐잠깐 보여드렸다. 팀으로 만나는 건 4년이 약간 넘었다. 준비를 하면서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인사했다.

신용재는 "오랜만에 앨범인 만큼 준비기간도 평소보다 길었다. 더 좋은 곡 나올 때까지 심사숙고를 많이 했다. 좋은 곡으로 나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들으시는 분들도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if'는 '만약에'라는 의미에 사랑과 지난 이별들의 이야기를 대입시킨 노래들과 함께 더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를 포함해 찬란히 사랑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늦은 인사를 전하는 '늦은 말', 사랑했던 순간으로 꿈이라도 좋으니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어느 날', 이별의 숨은 뜻을 담은 '숨은 뜻', 낭만과 설렘이 쏟아지는 로맨틱한 무드의 고백송 '같이 가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너와 나의 내일'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신용재는 "이번 앨범 노래들이 사랑과 지난 이별들을 담은 곡들이 담겨있어서 '만약에'라는 말에 대입해서 들으시면 추억 속에 빠져드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는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며 떠나려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을 그린 곡.

김원주는 "2F만의 색깔을 최대한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가사는 헤어지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다. 이별이 좋지 않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예쁘게 기억하자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이별했을 때를 상상을 해서 들으시면 감정이입도 되고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지나고 보면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예쁘게 사랑하고 이별할 때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아름다운 이별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F는 두 사람, 두 번째를 의미하는 '2'와 First를 의미하는 'F'가 결합돼 만들어진 이름이다. 또한 '2F'는 2층을 표기할 때 쓰는 말이며, 새로운 시작인 만큼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2F만의 색깔은 무엇일까. 김원주는 "많은 발라드가 있지만 저희의 발라드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다. 타이틀곡을 들어보면 처음에는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지막에는 감정을 폭발시킨다"고 강조했다.

포맨으로 활동할 때와 달라진 점도 들어봤다. 신용재는 "포맨으로 활동할 때는 (윤)민수 형과 작업을 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민수 형 울타리 안에서 민수 형의 음악을 받아들이고 했다. 회사를 옮기고 둘이서 활동하게 되면서 둘이서 주도적으로 하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신인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수식어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다"면서 "2F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체감한 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관심이 떨어졌다는 거다. 아직도 저희가 포맨인 줄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2F가 저희인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 이번 앨범을 통해 2F를 많이 알리고 싶다.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2F의 첫 EP 'if'는 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제공=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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