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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지헤중' 송혜교, 장기용 절절한 고백에 머금은 눈물..마음 돌아설까

입력 2021-11-27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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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캡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송혜교가 장기용의 마음을 받아줄까.

지난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게 계속 직진하는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영은과 윤재국의 만남은 계속됐다. 윤재국이 황치숙과 함께 일하게 된 것. 황대표(주진모 분)는 윤재국과 황치숙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고 하영은까지 네 사람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황대표는 윤재국을 보고 반가워하며 황치숙과의 관계 진전에 관심을 보였지만 윤재국은 선을 그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윤재완과 자신의 어머니가 다르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궁금해하는 것 같길래" 했고 하영은은 "조금"이라고 인정했다. 이에 윤재국은 "어쨌든 내가 신경 쓰였다는 말이네"라며 웃었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 순간 황치형(오세훈 분)이 하영은을 찾아오며 저녁을 같이 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났다. 사기 피해자임에도 궁지에 몰린 하영은의 아빠 하택수(최홍일 분)를 윤재국이 우연히 발견하고 경찰서에서 도움을 준 것. 하영은은 경찰서를 찾았다 윤재국을 만났고 은혜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두 사람은 함께 하게 됐다.

시장에서 국수를 먹으며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공장 문제를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윤재국은 조언을 해줬고 하영은은 윤재국의 응원에 힘입어 카피 문제가 불거진 공장에 다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윤재국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하영은은 계속 윤재국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반가웠다, 궁금했다, 알고 싶었다, 마음이 쓰였다, 자꾸 마음이 머리를 이기려 든다'고 혼잣말을 했지만 "좋아하는 감정, 그 뜨거운 건 잠깐일 거고 결국엔 지치고 싸우고 '우리가 왜 좋아한 거지? 겨우 이런 사람이었어?' 실망하고 후회하고 그렇게 될 거다. 그런 거 또 하고 싶지도 않다"며 윤재국의 마음을 거절했다.

윤재국은 자신을 떠나는 하영은에게 '바탕화면 바꾸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전화를 걸었다. 윤재국은 "10년 전 내가 찍은 그 길은 하영은 씨 말처럼 막막하고 막연하고 다 모르겠는 길이었다. 그런데 지금 길은 알겠다.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이 길의 끝엔 뭐가 있을지"라며 하영은이 아끼던 사진이 자신이 찍은 사진이었음을 알렸다.

하영은은 "그 사진 윤재국 씨가 찍은 거냐"며 깜짝 놀랐다. 윤재국은 "그 사진을 산 어떤 여자 때문에 10년을 버텼고 우연히 그 여자를 만나 심장이 뛰었고 그 여자 때문에 미친듯이 비행기를 취소했고 그 여자가 여기 있어서 나도 여기 남아있기로 했다. 그래도 안 된다면, 도저히 안 되겠다면 그럼 헤어지자.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 얼마가 걸릴진 모르겠지만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고 말했다.

헤어지는 동안 사랑하자는 윤재국의 절절한 고백. 하영은은 눈물을 머금고 윤재국을 바라봤다. 윤재국의 진심이 하영은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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