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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최희서, 송혜교에..."친군데 말 안해주니"

입력 2021-11-28 0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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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혜교와 장기용이 마음을 확인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극본 제인)6회에서는 마음을 확인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전화로 "10년 전 내가 찍은 사진은 막막하고 다 모르겠는 길이었다"며 "근데 지금 이 길은 알 것 같다"고 했다.

하영은은 10년 전 파리를 떠올렸다. 하영은은 당시 파리에서 구입해 지금까지 소중히 간직해온 사진을 찍은 사람이 윤재국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도저히 안 되겠다면 우리 헤어지고 10년 전에 이미 시작된 우리가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며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고 했다.

하영은은 눈물을 흘리며 '오르막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날이 있었다'며 '고단함과 살아야한다는 당위 사이에서 버티던 날들. 이름 모를 누군가가 건넨 위로, 10년을 버티게 했던, 곁에 있어줬던, 10년을 모른채 지나왔던, 이제야 알게된 그 모든 위로와 그 모든 순간마다 함께해 준 사람이 윤재국씨 였냐'고 생각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좋은 순간은 너무 금방 지나갈 거고 넌 내가 지겨워질지도 모르고 넌 내가 짜증날 지도 모르고 넌 이 선택을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나 이 길이 어딘지 알았다"고 했다.

이 말에 윤재국은 "제발 그래보자"며 "그거라도 해보자"며 하영은을 안았다.

이어 황치숙(최희서 분)과 하영은이 만났다. 황치숙은 하영은에게 "내가 공장, 원단, 디자인 다 뺏어가는데 왜 그러는지 한 마디도 안 물어봤잖냐"며 "너 그 남자 좋아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부터 쭉 그 남자랑 섬씽있었으면서 어떻게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시치미 뚝이냐"고 물었다. 황치숙은 "내가 좋아하니까 달라질 건 없다"며 "그래도 친구면 말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아무튼 그땐 몰랐으니까 넘어갔지만 이젠 알았으니까 더 이상 집적대지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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