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OTT예능

[종합]"꿈꾸는 세상 빨리 만들고파"..'옥문아들' 이재명, 숨겨진 인간美 대공개

입력 2021-12-01 00:28:21
    • 복사완료!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재명 대선 후보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재명 후보는 "오면서 허재 편을 봤다. 대학을 같이 다녔다. 그때 농구선수로 유명하지 않았나. 대학 동문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뿔난 사람으로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 찔러도 피 안나올 것 같은 이미지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전과 똑같다. 변한 게 없다"라며 편하게 대해달라고 말했다.

아내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에 대해 "제가 어찌저찌했다는 소문이 났다. 심하게 넘어져서 안경에 눌러 눈 위쪽이 찢어진 거다. 요즘 이런 소문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처하려고 한다. 경호 인력이 왜 못 봤냐고 하시는데, 저희는 사생활에 경호 인력을 쓰지 않는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패션 감각에 대해 "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찢어진 청바지는 의상 담당 코디가 장난으로 입힌 거다. 그리고 사진만 찍은 거다. 제 아내가 찍은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죽 옷을 입어보고 싶다. 오토바이를 타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어필하고 싶은 이미지로 "제가 매우 다정다감하고 교감이 잘 되는 편인데, 그런 측면이 안 보이고 일방적으로 보인다. 살아온 삶의 과정이 일종의 선입견으로 만들어졌다. 전 보통의 인간이다"라고 했다.

'싸움닭' 별명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 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 했다"라고 하며 "초등학생 때 별명은 코찔찔이였다"라며 수줍어했다.

아내 사랑꾼, 애교쟁이라고 하며 "제가 아내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 쌓이다가 제일 즐거운 시간이 아내와 장난치는 시간이다. 아침에 출근하면 엘리베이터 앞까지 아내가 배웅해준다. 향수를 뿌려주면 애교를 부린다"라고 직접 보여줬다.

과거 옥탑방에서 살았다는 이재명 후보는 "가장 괴로운 건 여름에 더운 거다. 옥탑방의 뜨거운 열기다. 겨울엔 덜덜 떨면서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SNS의 중요성을 느낀다는 이재명 후보는 "정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큰 길은 언론이고, 그 다음이 SNS다. 코로나19 때문에 SNS 중요성이 더 커졌다. 요즘은 바빠서 많이 못하고 있다. 저는 맞팔 100%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SNS에 제 의상을 보고 아재 냄새가 너무 난다고 해서 의상을 수정한 적 있다"라고 하며 현재 양말 패션을 아쉬워 했다.

변호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피할 수 없으면 총력을 다해야 한다. 학력고사도 공장을 다니며 한 거다. 어린시절 힘든 환경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공부더라. 24시간이 늘어난다는 걸 그때 느꼈다. 공부에 집중을 하니까 시간이 늘어나는 느낌이었다. 짧은 시간 내 읽을 수 없는 분량을 다 읽었다"라고 했다.

이어 "대학을 장학금을 받고 갔다. 법대에 갔는데, 선배들이 사법고시를 보면 고위 공무원이 된다고 하더라. 학비에 맞춰 대학을 간 거다. 이것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해 공부했다"라고 덧붙였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저를 매우 자랑스러워 하실 것 같다. 제가 도움 받지 않고 대학도 가고 그러지 않았나.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다. 어느 순간 동네 어르신들께 저를 자랑하시더라. 그런 장면을 우연히 봤다. 사이가 안 좋았는데, 저를 자랑스러워하신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순간에 재밌고 후회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다. 많은 걸 성취해왔기에 지금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여기까지 왔기에 만족하다. 가능하다면 제가 꿈꾸는 세상을 빨리 만들고 싶다. 상당히 여유있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