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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지철 "신소율과 순댓국 먹다 열애 기사"→오종혁 "아내, 내 연극 보다 졸기도"[종합]

입력 2021-10-08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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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종혁, 김지철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오후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오종혁과 김지철이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반려동물 뱀과 도마뱀을 키우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뱀을 옷방에 잠시 풀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찾는 데 이틀 걸렸다"며 "옷 주머니에 있더라. 그게 만약 와이프 방으로 가서 발견됐으면 쫓겨났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재 연극 '보도지침'에 오르고 있다. '보도지침'은 제 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법정 드라마로, 두 사람 모두 극중 김주혁 역을 연기하고 있다고.

오종혁은 "어떤 분들이 보시기엔 정치색을 강하게 띄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저도 그런 부분이 마음에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었던 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시대를 막론하고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다"라며 "극중 '말까지 안하면 죽을 것 같아서요'라는 대사 한 줄이 크게 와닿았다"고 밝혔다.

아내들은 연극을 어떻게 관람했을까. 김지철은 아내 신소율에 대해 "텍스트를 너무 재밌게 읽고 공연을 봤기 때문에 숨쉴 틈도 없었다고 얘기해줬고 페어별로 다 섭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종혁은 "저는 와이프가 다음 주에 보러 오기로 돼 있는데 걱정이다. 제 와이프는 공연 쪽은 깊지 않다보니까 연극 공연을 몇 번 보러 왔는데 한두 번 졸았던 적도 있다. 보도지침 연극 자체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독백하는 부분도 많다 보니 극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힘들 수 있다.) 무사히 잘 보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을 두고 목격담과 미담도 도착했다. 공연 퇴근길 오종혁을 봤다는 청취자에게 오종혁은 "이때가 그립다"며 "공연계는 퇴근길 문화라고, 공연이 끝나고 관객 분들이 배우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코로나다보니 자제하고 있다. 그런 시절이 있었지 회상을 하게 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지철의 순댓국 사랑도 언급됐다. 그는 "소율씨와 처음 기사가 난 게 국밥집에서였고 또 원래도 순댓국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신소율도 순대국밥을 즐기느냐는 물음에 그는 "좋아한다. 그래서 순대국밥 집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연예부 기자님들이 회식 중이셨더라. 꼼짝없이 걸렸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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