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에 "친구 할 수 있냐"

입력 2021-10-10 2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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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간실격' 캡처
JTBC '인간실격'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류준열이 전도연에게 친구 할 수 있냐 물어봤다.

10일 방송된 JTBC '인간실격'(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12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와 부정은 함께 일출을 보게 됐다. 강재는 "이 일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호박마차를 탄다"며 "누군가의 친구가 되기도, 연인이 되기도, 가족이 되기도 하는데 최선을 다할수록 허무해진다"고 했다.

이어 강재는 "시간이 지나고 역할이 끝나면 상대는 현실로 돌아가지만 나는 거기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자 부정은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 말에 강재는 "가끔 한다"며 "선택하면 안 되는 일을 선택해서 해야 할 때, 리기 싫은 마차에서 억지로 내려야 할 때 그러다가 다시 또 다른 마차에 올라타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재는 "돈도 벌고 싶고, 다른 할일도 없고 외로우니까 그리고 이제와서 출근하고 등교하는 인생에 낄 수 없다"고 했다. 이말에 부정은 "아직 젊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했지만 강재는 "잘 모르는 사람들하고 경쟁하고 싶지 않다"며 "질게 뻔하다"고 말했다.

부정이 강재를 바라봤고 강재는 "나같은 사람하고도 친구할 수 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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