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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마이네임' 김진민 감독 "'오겜' 후 공개 부담됐지만 韓콘텐츠에 길 열려 기뻐"

입력 2021-10-18 1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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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김진민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진민 감독이 '오징어게임'의 다음 타자로 넷플릭스에 '마이 네임'을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연출하며 센세이션으 일으켰던 김진민 감독이 이번에는 여성 원톱 주연을 내세운 복수극 '마이 네임'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이야기.

특히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 바로 다음 타자로 넷플릭스에 선을 보이며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시기에 '마이 네임'을 공개하며 감독으로서도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을 터.

18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김진민 감독은 이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D.P.'도 잘 만들었고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히트 치니까 부담이 됐다"며 "한편으로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서 인정 받은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겠구나 싶었다. 한국에서 만드는 게 세계 사람들한테 한꺼번에 간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워낙 좋은 콘텐츠가 좋은 대접 못 받은 아쉬움도 있었기에 좋은 작품으로 결과에 대한 보상을 받겠다 했다. 저희 작품보다는 한국 콘텐츠에 큰 길이 열렸다 싶었다. 그것만은 기쁘더라. 저희는 저희 작품대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 했다"고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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