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미선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시식에 도전하며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공개된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는 `50만 요원 소리 질러 불호음식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박미선은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한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스태프들이 준비한 호불호 음식을 직접 시식해 보기로 했다.
먼저 박미선은 고수가 잔뜩 올라간 쌀국수를 들고 "고수는 다들 좋아하지 않나?"라고 의아해 했다. 스태프들이 질색하자 박미선은 "다 싫어해?"라며 "아니 고수를 싫어해?"라고 고수를 한 젓가락 집어서 먹었다. 그는 "고수 정말 좋아해요. 콩나물국에도 고수 넣어 먹어요"라고 고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홍어삼합이 나오자 박미선은 몸서리를 치면서도 시식에 도전했다. 하지만 곧 "우웩 올라온다. 이게 무슨 맛이야. 홍어 처음 먹어봤어 끝내준다 이거. 다시는 안 먹어야지"라면서 불호를 표현했다.
두리안 주스와 두리안 케이크에 박미선은 "홍어 뒤에 두리안이라니"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박미선은 "홍어는 씹을수록 냄새가 난다면 두리안은 냄새를 극복하고 먹으면 그다음에는 냄새가 안 나"라고 말했다. 두리안 케이크를 먹으며 기분 좋은 감탄사를 내뱉은 박미선은 "홍어 뒤에 먹어서 충격은 있었어. 약간 똥 싸고 오줌 싼 거 같은"이라고 비유했다.
더해 민트초코 떡볶이를 시식했다. 박미선은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거 먹을 수 있는 거야? 진짜 이렇게 먹는다고?"라면서 "나는 민초단이라고 얘기는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게 뭐야?"라고 충격적인 비주얼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맛을 본 후 박미선은 "민트 떡볶이 호!"라면서 "떡볶이가 아니라 디저트 먹는 거 같아서 은근히 입에 맞아"라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박미선은 구독자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억 벌지만 구독자 10명, 구독자 100만 명이지만 10원 벌기"중 하나를 골라야 하자 박미선은 100억을 솔직하게 선택했다. 그는 "솔직해야 하는 거잖아. 그럼 충분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니까 구독자는 금방 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100만이 되면 한 번도 팬미팅을 안 해봐서 구독자한테 식사 대접을 해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해 가장 재밌었고 쉬웠던 게스트로 남편 이봉원을 꼽았다. 그는 "역시 호흡이 끝내주는구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해보고 싶은 콘텐츠로는 방탄소년단이 본인을 두고 서바이벌을 벌이는 것을 원한다고 했다.
가장 잘생긴 연예인으로는 고민하지 않고 차은우를 뽑았다. 박미선은" 정말 사람 아닌 것처럼 생겼어. 솜사탕 같다고 그럴까. 하얗고 입술 빨개가지고 눈 까매서"라며 출연을 부탁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수지를 언급했다.
더해 박미선은 개그우먼을 안 했어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전공을 살려 현장에서 일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중년 여성의 삶을 맞이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늙는 건 자연스러운 거니까. 그걸 부정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내가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적다. 나를 생각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년이 되면 그게 굉장히 필요하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혼자서 우는 친구들도 많다. 결국 그걸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대면할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