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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정혁 "강호동, 라면에 진심..재료 캐스팅하는 모습에 리스펙 했다"(종합)

입력 2021-09-11 2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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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정혁이 강호동에게 리스팩 했던 일화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혁은 "학창 시절 졸업식이나 학예회를 할 때 항상 부모님께서 못오셨다. 일을 하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아는데 어릴 적 기억이 굉장히 컸다"며 비혼주의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혼 반지를 문신으로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며 "결혼 반지는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데 문신을 하면 평생 새겨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비혼주의자가 혼자 상상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누가 봐도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옛날부터 가위를 많이 눌렸었다. 매일 구석에 있거나 천장에 귀신이 있었다. 이사를 가도 따라왔다"며 "100년 정도된 유명한 호텔을 갔었는데 온 귀신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고 있어서 혼란이 왔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한국을 왔는데 어렸을 때 따라오던 귀신이 있었다. 내가 영어로 욕을 했더니 그 뒤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철은 "귀신이 '아는형님' 보고 '기다렸던 거야?'라고 나타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미국 귀신이라 입국 금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혁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라믈리에'다. 라면 브랜드를 구별할 정도로 좋아한다"며 "엄마가 임신 중에 라면만 드셨다고 하더라. 내가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도 라면이다"라고 취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호동에게 감탄했던 라면 키트가 있다. 대기실에 갑자기 버너랑 냄비가 나오더라"라며 "라면과 어울리는 걸 거기서 찾아낸다. 도시락에 진미채가 있으니까 그걸 라면에 넣더라. 즉석에서 라면 재료를 캐스팅 하는 모습에 리스펙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내 기준에서는 라면을 제일 못끓이는게 강호동이다. 너무 많이 넣고 창작을 하려고 해서 국물이 너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정혁은 "라면에 진심이라는 걸 느끼고 감동했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먹는 거엔 다 진심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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