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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김태희♥'비, 40세 근육질 피지컬..클라이밍 도전 "힘으로 버텨"

입력 2021-09-10 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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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비시즌' 캡처
'시즌비시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가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9일 가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월클들 대결 직관 아파트 5층 높이 암벽타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클라이밍을 가르쳐주기 위해 김자인 선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출산을 했다는 김자인은 "운동 다시 시작한 지 3~4개월 정도 됐다. 지금 몸상태가 선수 때 비시즌 정도"라고 밝혔고, 그 말대로 여전한 근육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기초적으로 배워야 할 것은 떨어지는 방법. 비는 김자인의 트레이닝에 따르며 곧잘 깔끔한 착지를 보여줬다. 이어 클라이밍의 기본인 삼지점 동작을 배우면서 비는 "엄청 힘들다"고 호소했고,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다리를 짚은 뒤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비는 "손가락에 힘이 없다. 조금만 쉬겠다"고 했지만 김자인이 그런 비를 칼같이 차단, 비는 결국 재도전 끝에 완주에 성공했다.

다음 단계는 스피드 경기였다. 김자인과 대결을 기획했다는 제작진에 비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고 어이없어 했고, 그런 비에게 김자인은 한 손으로 올라가는 핸디캡을 갖겠다고 제안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끝에 결국 김자인이 승리를 가져갔으며 비는 한 손으로도 빠르게 암벽을 올라간 김자인에게 엄지를 추켜세웠다.

다음으로 배워볼 것은 '리드'였다. 무려 아파트 5층 높이인 12m의 리드월을 올라야 한다는 것. 비는 "이걸 어떻게 올라가, 솔직히. 저 중간에 포기할 것 같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자인은 "지훈님 유튜브를 봤는데 명대사를 하셨더라. 여기서 지면 세상 모든 일에 지는 거라고"라며 과거 비의 발언을 소환했다.

결국 클라이밍을 시작한 비는 근육질 피지컬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3분의 1 지점까지 올랐지만 아쉽게도 고난도인 3분의 2지점에서 떨어지며 실패하고 말았다. 비는 잔뜩 지친 듯 포기를 선언했지만 재도전을 권유하는 제작진에 김자인까지 "한번 더?"라고 합세하자 결국 다시 등반에 나섰고, 마침내 완등에 성공했다.

웃으며 내려와 휴식을 취하던 비는 "요령 없이 힘으로 버텼다"고 했으나 김자인은 "그래도 밸런스가 있으시니까 하시는 거다. 절대 힘만 좋다고 못올라간다"고 비에게 감탄했다. 비는 "내일 못일어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막간을 이용해 도쿄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출전권이 걸린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아쉽게 도쿄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김자인은 향후 계획에 대해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비 역시 "제가 장담한다. 3년 뒤에 김자인 선수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딴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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