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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지숙 "결혼? 강추"..박명수 "전 엄마가 시킨 것" 폭소[종합]

입력 2021-09-13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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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이두희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숙에게 "남편께서 먼저 나오신 거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지숙은 "제가 여기 나간다니까 자기가 먼저 나갔다고 우쭐하더라. 전 두 번째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처음에 결혼하는 것을 보고 지숙 씨가 아깝다고 생각했다. 예쁘고 똑똑한대 남편은 어리숙해 보였다. 그런데 남편을 보고 팬이 됐다. 똑똑하고 사람이 진짜 좋더라"라며 이두희를 칭찬했다.

이어 "결혼 진짜 잘했다. 너무 대단하신 분이다. 제가 웬만하면 주머니에서 10원 못 빼는데 거금을 투자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지숙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숙은 한 달에 얼마 버냐는 공식 질문에 "오빠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은 제가 다 사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앞서 지숙은 그룹 레인보우로 활동했다. 박명수는 지숙에게 더 이상 아이돌이지 않은데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저희가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음악 방송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 마음만의 아이돌이다"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예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일단은 아침이 조금 바빠졌다. 원래는 저만 준비하고 나가면 되는데 남편 것까지 준비하니 부지런해졌다. 또 제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밥 챙겨주는 게 재밌더라. 예전에는 집안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사니까 끝이 없더라"라고 전했다.

지숙은 "마음가짐은 확실히 더 편해졌다. 뭔가 집에 가면 누군가 저를 위로해 줄 사람이 항상 있다는 게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숙에게 "다른 멤버들은 아직 미혼인데 멤버들에게 결혼은 뭐라고 말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숙은 "저는 강추한다. 기회가 되고 좋은 분들은 만나게 되면 주저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숙은 박명수에게 어떻게 결혼하게 됐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저는 엄마가 시켜서 한 것이다"라고 소심하게 답해 지숙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저는 나이가 찼고, 우연찮게 이상형을 만난 것이다"라며 뒤늦게 해명했다.

자신에게 있어 레인보우는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지숙은 "완전 가족이다"라고 답했다. 지숙은 "다들 잘 지내고 있고, 저희는 엊그제도 만났다. 요즘은 7명이서 만날 수가 없으니까 2~3명씩 나눠서 만난다. 다 모이면 무대 바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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