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병현의 고군분투 창업기가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CP 조현아)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병현은 “미리 이야기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빵 만드느라 늦었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하니까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빵 30개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직원 은정씨는 유일한 제빵사였고, “원래 70개 만들어 오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저녁에 추가로 30개를 더 해 오라고 하셨어요. 빵 만드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든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반죽, 발효, 굽고 말리는 시간 등등을 합치면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
영상을 지켜본 김병현은 “저 정도로 오래 걸려요?”라며 놀란 눈치를 보였고, 정호영은 “저는 그래도 알고 뭐라고 하거든요. 모르면서 어떻게”라고 지적했다. 김병현은 “오늘은 햄버거를 4층에서 오랜만에 만드는 날이에요. 가장 최상의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날이어서 좀 더 다른 날보다 강하게 주문을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방송을 보고 야구장 매점에 손님들이 몰렸고, 준비한 버거가 부족한 상황에 김병현은 마음이 급해졌다. 정호영은 “일단은 급한 상황에서는 저도 화를 잘 안내요. 주문이 밀려있을 때 화를 내면 이 친구들이 당황을 하거든요. 그러면 실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끝나고 데려가거든요”라고 조언했다.
은정씨는 “사장님이 뭐라 해서 기분 상하셨죠. 은정씨가 이해해요. 원래 예민한 분이시니까. 담아두지 말아요”라는 말에도 오라고 연락 온 곳이 한군데가 있다고 밝혀 김병현을 긴장시켰다. 김병현은 1대1 면담에서 “은정이가 일을 가장 많이 해. 은정이한테 진짜 미안하게 생각하지”라며 월급을 올려달라는 요구에 “생가 해보고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은정씨는 “그만둔다는 말은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