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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재은 "결혼 후 심한 우울증에 죽을 뻔..아이 낳고 새 가정 이뤄 살고파"

입력 2021-10-28 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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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재은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아이를 갖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영화(노랑머리) 이재은vs만신들! 빚 때문에 파격노출까지! 이제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만신포차에는 배우 이재은이 찾아왔다. 이재은은 "결혼하셨죠?" 라는 질문에 "갔다 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댄스가수로 데뷔했다가 장윤정 씨가 '어머나' 했을 무렵에 같이 나옸다. 트로트 앨범을 준비했다. 가수가 가사 내용대로 간다고 시집을 갔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 드라마 단막극 출연하고 있고 예능 프로 나오고 있다. 알바식이다. 공정 프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렇다"고 설명했다.

점신을 보기 시작한 한 만신은 이재은에게 "어린 시절에 한 번, 성인이 됐을 때 집이 망가졌다. 내가 집을 두 번을 일으켜서 청춘이 갔다. 다 해놓고 보니까 내 이름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은은 "4~5살 되던 때에 광고 하시는 분이 예쁘다고 사진을 찍어가셨다. 300대 1로 아역모델이 됐는데 안 찍은 아동복이 없을 정도로 돈벌이가 됐다. 그때부터 가장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만신은 "자손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많다"고 말했고 이재은은 "진짜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뭘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공감했다.

이재은은 이어 "결혼하기 전에는 악착같이 벌어서 부모님에게 뭔가를 해주고 난 빨리 이 집에서 나오고 싶었는데 그게 결혼밖에 없었다"며 "아빠한테 '내가 돈 찍어내는 기계야? 왜 그러고 살아야해? 얘기했는데 아빠에서 남편으로 바뀐 것 뿐이었다. 제 소원은 현모양처였다. 남편이 가져다주는 월급 아끼면서 아기 키우면서 사는 게 꿈이었다. 제 친정에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냐. 거의 연 끊다시피 하고 나왔다. 그러고 1년쯤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어 "엄마는 남은 치료비로 황토집으로 건물을 세우려고 하셨나보다. 그런데 그걸 사기당했다. 엄마도 저랑 7~8년 만에 연락을 했다. 하늘 아래 같이 있는데 도움 못 돼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그때부터 엄마랑 같이 생활했다. 6년 정도 됐다. 지금은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그 목표로 사는 거다. 결혼생활을 할 때보다는 얼굴빛이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결혼 시절에 대해서는 "결혼해서 10년 동안을 사람 사는 것처럼 안 살았다. 3~4년쯤 됐을 때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상담 받고 약 먹었는데 약을 먹으면 생각을 안 하게 돼서 좋긴 한데 내가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봤는데 몸이 베란다에 가있더라. 그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서 무서웠다"고 눈물 흘렸다.

그는 또한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노랑머리'에 대해 "'노랑머리'가 20대에 찍은 작품이다. 고민을 많이 한 게 노출신이 많이 있고 집안 상황이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았다. 등급보류판정이 나와 상영이 안 될 뻔했는데 대종상, 청룡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광스러운 작품이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걸로 인해 굉장히 악플에 시달렸다. 들어서는 안 될 욕까지도 들어봤다. 저 작품을 하면서 성인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됐고 돈을 많이 벌었다. 제 리즈의 첫 카테고리를 꼽자면 '노랑머리'다. 그런 영광의 리즈 순간이 다시 올 수 있을까"라고 궁금해했다.

이재은은 "'또 다시 사랑이 올까'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다. 그리고 아이를 되게 갖고 싶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 돌아가시면 나 혼자가 되지 않나. 내 목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사랑이 온다면 아이를 낳고 잘 살 수 있을까. 안 된다면 그 사람이 데리고 온 아이라도 다시 한 번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을까 싶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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