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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최희 "10년째 똑같은 지갑..명품 좋아했는데 딸 낳고 물욕 없어져"(최희로그)

입력 2021-08-06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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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최희가 10년째 똑같은 지갑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5일 최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를 통해 '생일 축하해, 나 자신. 나의 행복했던 서후와의 첫 생일 | 최희 브이로그 (생일 파티, 생파, 생일선물 언박싱, 바디크림, 핸드크림, 손소독제, 샤넬, 특이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36번째 생일을 맞은 최희는 배달 커피와 케이크, 수박으로 간단한 생일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최희는 딸 서후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겨둔 채 남편과 데이트를 하러 나왔다. 최희는 "남편이 저 온몸이 다 아프고 고생한다고 특별히 마사지를 예약해뒀다. 원래 저녁식사도 예약해놨는데 서후가 걱정돼 집에 와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까지 마친 최희는 "아기 밥 먹이면서 제 밥도 먹다 보니까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먹었다"라며 생일 밤을 마무리하기 위해 와인을 마셨다.

그러다 최희는 남편에게 "나 왜 선물 안 주냐"라며 손을 내밀었다. 남편은 "원래 선물, 백화점 가서 사기로 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최희는 "안 갔잖아 백화점"이라며 뾰로통해졌고, 남편은 "가자. 일주일 (시간)주겠다"라고 말했다. 최희는 "됐다. 안 사. 짠돌이"라며 살짝 삐쳤다.

남편이 지갑을 사주겠다는 말을 듣고 최희는 "제가 10년째 쓰고 있는 지갑이 있다. 그래서 지갑을 진짜 사려고 하는데 돈 아까워서도 아니.. 뭐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 좀 마음에 드는 것도 없어서 10년째 똑같은 지갑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후 낳고 나서 물욕이 많이 없어졌다. 옛날에 그래도 명품 좋아하고 그랬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남편은 명품 지갑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희는 "안 사줄거잖아"라면서 "사실 누구 하나가 적극적이어야 한다. 오빠가 사오거나 내가 확실하게 디자인이나 모델을 알려주거나 백화점에 데리고 가거나 해야 되는데 나도 사실 별로 의지가 없고 오빠도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나도 말만 하지 솔직히 별로 바꿀 생각이 없다. 너무 귀찮다. 할 게 너무 많다. 뭐가 예쁜지 볼 힘이 없다. 지갑을 사면 새 지갑에 넣어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다. 그냥 대충 살지 뭐"라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지친 삶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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