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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 이승엽-배정남, 개인전 꼴찌→볼터치 벌칙 "팀명 '엉망진창' 바꿔야" [종합]

입력 2021-08-0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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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 캡처
'편먹고 공치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7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탁재훈, 배정남이 출연해 이경규, 이승기, 이승엽, 윤현주 프로와 골프 대결을 펼쳤다.

이날 탁재훈은 구력은 안 알려준다며 "라베는 71타를 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구력 3년차 배정남은 "최근 한 달동안 프로님 만나서 필드 레슨도 가고 PT 웨이트도 골프 근력 위주로 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이후 탁재훈은 78타 기록지를 슬며시 꺼내며 자랑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기록지에 '배성우'라고 탁재훈의 본명이 적힌 것을 보고 이경규는 "탁재훈이 아니다. 가져가라"고 호통쳐 폭소를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이기고 싶은 상대로 유현주 프로를 꼽았다. 이에 유 프로는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그땐 뭐 컨디션이 좋았나 보다"고 농담했고, 유 프로는 "몇 년째 컨디션이 좋다"고 맞받아쳤다.

배정남은 이승엽과 편을 먹었다. "예전부터 팬이었다. 제가 좌타고, 좌타의 외로움을 공감한다"고 편을 먹은 이유를 털어놨고, 탁재훈은 유 프로와 편을 먹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경규와 이승기가 편을 먹게 됐다.

이경규 이승기는 팀명을 '설렁설렁'으로 정했고, 유 프로와 탁재훈은 '프로베짱이'라고, 두 좌타 이승엽 배정남은 '팀 사우스포'라고 밝혔다.

첫 번째 홀에서 이경규는 처음부터 호쾌한 빨랫줄 티샷을 쳐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경규의 샷을 보고 배정남은 초조함을 드러냈지만 이내 어마어마한 속도로 250m 장타를 쳐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고작 티샷 15m밖에 이동하지 않아 비웃음의 대상이 됐다. 무려 탁재훈의 기록은 '공치리' 사상 최단 거리였다. 같은 팀인 유 프로는 "아 진짜 피곤해진다. 첫 홀부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유 프로는 이경규의 공 근처로 보냈다.

탁재훈은 또 다시 뒤땅을 쳐 유 프로의 한숨을 불렀다. 탁재훈은 "몸이 안 풀렸다. 기분도 안 풀리고 다 안 풀렸다"고 변명했다.

그 반면 이승기는 온그린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80m를 남겨두고 탑볼을 쳤다. 유 프로의 어프로치 후 탁재훈은 보기를 했다.

2번홀은 파쓰리홀. 이승기는 8번 아이언으로 온그린했다. 이승엽은 피칭웨지로 온그린했다. 유 프로 역시 8번 아이언으로 온그린했다.

이경규는 아깝게 홀컵을 훑고 버디에 실패했다. 탁재훈은 굴린다고 생각하고 치라고 조언했던 유 프로의 말을 무시하고 세게 쳐버렸다. 멘탈이 흔들린 듯 유 프로 역시 실수를 했고 이승기는 "유 프로님도 팀워크가 안 맞으니 지금 멘탈이 흔들렸다"며 웃었다.

이승엽도 파 퍼트에 실패했다. 이경규는 환호했다. 이승기는 마지막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경규의 입꼬리가 완전히 올라갔다. 이승기, 이경규는 "골프는 설렁설렁"이라며 깐족거렸다.

이후 1:1:1 개인전이 이어졌다. 파5는 이경규, 배정남, 탁재훈이 파3는 이승기, 이승엽, 유현주가 대결했다.

이경규는 210m 페어웨이를 치고 의기양양해져 유 프로에게 "옛날의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O.B로 1벌타를 받고 러프를 탈출했다. 이경규는 이승엽이 알면 큰일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 가운데 탁재훈은 도로PPL을 받고 멀리 나갔다. 이경규는 또 한번 빨랫줄샷으로 감탄을 불렀다.

심지어 배정남은 비거리 3m를 치고 절망했다. "나 승엽이 형한테 미안해서 어떡하냐. 나 집에 가야할 것 같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승기는 설렁설렁 치고 꽤 좋은 성적이 나왔다. 이승엽보다도 좋은 성적에 "100돌이의 반란"이라며 보조개 미소를 방긋 지었다. 유 프로는 제대로 버디찬스를 만들었다. 살짝 위축된 이승엽을 위해 이승기는 "(이승엽 형이) 실제로 본 사람 중에 제일 잘 친다"고 치켜세웠다. 이승기는 파로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승엽은 파퍼트마저 실패했다. 유 프로는 내리막 부담을 이겨내고 버디퍼트에 성공했다.

꼴찌 이승엽은 벌칙으로 핑크 블러셔를 두 뺨에 물들여 귀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배정남은 파5홀에서 9번을 쳤다. 이에 더블파인 배정남도 꼴찌였다. 결국 배정남도 두 뺨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이후 볼빨간 '사우스포' 팀이 상봉해 귀여운 투샷을 자랑했다.

현재 1등은 프로베짱이

탁재훈의 공은 해저드로 빠졌다. 배정남의 공도 해저드행이었다. 배정남의 계속된 실수에 웃음바다가 됐다. 그나마 이경규는 페어웨이행이었다. 유 프로는 230m 페어웨이로 "아주 마음에 들게 쳤다"고 만족했다.

이승엽은 OB를 예감하고 골프채를 던졌다. 또 배정남이 칠 차례가 오자 탁재훈은 "이렇게 번갈아씩 몇 번을 치는 거냐. 이렇게 번갈아 치다가 실력 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배정남은 더블파를 만들었다.

'프로베짱이' 팀은 트리플 보기. 이승엽은 "우리 팀이름 바꿔야할 것 같다. '엉망진창'이라고"라고 자책했다.

8번홀은 파4홀. 유 프로는 강한 바람에 벙커행이었다. 이승기는 운 좋게 공이 러프로 굴러나와 세이프했다. 이승엽은 바람을 의식 후 쳤지만 도로PPL 받고 해저드로 빠졌다.

탁재훈은 유 프로의 말을 안듣고 자신의 고집대로 치다 수풀 사이로 공을 떨어뜨렸다. 유 프로는 "이런 샷은 난생 처음"이라면서도 2.5m의 언덕 위로 공을 띄워 내보내 프로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그 다음에도 유 프로는 50cm 착붙 어프로치에 성공해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후 세 팀 모두 더블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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