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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첫 공판 출석..굳은 표정 "심려 끼쳐 죄송"[종합]

입력 2021-08-10 1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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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사진=민선유 기자
하정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첫 공판에 참석했다.

오늘(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하정우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의 첫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하정우가 출석했다.

이날 블랙 수트를 갖춰 입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하정우는 취재진들에 "심려를 끼쳐드려서 너무나 죄송하고, 성실히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이 첫 공판이니 한번 임해보고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라면서 취재진들의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하정우/사진=민선유 기자
하정우/사진=민선유 기자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10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와 친동생, 매니저 등의 명의로 투약한 것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지난 5월 말 하정우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지만 6월 재판부는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첫 공판이 열리게 됐다.

앞서 하정우는 벌금형을 처분을 받은 후 "저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면서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였음에도,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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