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여홍철이 딸 여서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여홍철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홍철은 "윤정수의 노력 100%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인사했다.
여홍철은 "2차 시기 때 착지에 실수가 있어서 마음이 불안했다. 동메달이 확정된 후,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더라"라며 딸 여서정의 경기를 떠올렸다.
이어 "예선전 때 2차 시기를 너무 잘했다. 예선전 때처럼만 해줬다면 메달 가능성이 있다고 편하게 해설했을텐데, 뒤에 러시아 선수들이 있어서 해설할 때 좀 불안하고 걱정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가 됐다. 윤정수가 축하하자, 여홍철은 "다음에 2024 파리 올림픽이 있는데, 지금보다는 조금 더 가능성이 있다고 주위에서 말씀해주신다"라고 했다.
아내의 반응으로 "저는 뒤에서 지켜봐주는 스타일인데, 아내는 직접적으로 나서는 스타일이다. 운동에 직접적으로 나선다는 게 아니다. 오히려 서정이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다툼이 있다. 일주일간 훈련이 끝나면 쉴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나. 아내는 먹는 것에는 잔소리 한다. 그거 때문에 티격태격한 적 있다. 그래도 아내가 다 해준 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홍철은 여서정이 어릴 때 쓴 편지에 대해 "우연찮게 책상 정리하다가 붙여놓은 걸 봤다. 진짜 눈물날 뻔 했다. 그때 운동을 막 시작했을 때 쓴 거다"라고 했다.
여서정이 떨어져 살았다고 하며 "체조부가 있는 학교에 보내기 위해 홀로 보냈다. 혼자 생활, 위탁 교육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이사를 못 가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데려다줄 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했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 대해 "저는 농구보다 축구가 적성에 맞았다. 그래서 시즌2에서 부럴주지 않을까 기대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섭외가 안 왔다.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웃기면 재미없다. 진지한 사람도 있어야 한다"라고 어필했다.
신재환 선수에 대해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개인적으로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한 사람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그 티켓으로 온 거다. 그래서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여서정 선수와 깜짝 전화연결 됐다. 여서정은 윤정수에 대해 "인터뷰했던 기억이 안 난다. 영상으로는 본 적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