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경규와 이승기가 이승엽,배정남과 꼴찌 대결에서 승리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이경규X이승기와 이승엽X배정남의 치열한 꼴찌 싸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반전이 끝나고 현재 2등인 이경규는 이승기에게 "지금 우리가 2등 아닌가? 우리는 준우승을 목표로 한고 있다. 우리는 정남이에 집중해야 한다. 정남이는 회복이 안될거야"라며 자신했다. 그런가운데 배정남은 "티샷하고 티박스에 누운적은 처음이다"라며 기가 죽었다. 이에 같은 팀 이승엽은 "이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일단 2등 작전으로"라고 말했고, 배정남은 "원 포인트 레슨 받나?"라며 이경규에게 무중력 스윙 레슨을 받고 있는 이승기를 견제했다.
코킹을 한다는 탁재훈에 유현주는 "그거 하지 마시고, 제발"라며 탁재훈을 말렸다. 이어 탁재훈이 뱀샷을 치고는 내동댕이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탁재훈은 "자연스럽게 한번만 다시할게요"라며 장난쳤고, 유현주가 좌절했다. 이후 유현주는 탁재훈에게 "뭐 하려고 하지 말라니까"라며 꾸짖었고,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유프로 화 많이 났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메이저, 마이너 개인전이 시작됐다. 유현주, 이승엽, 이경규의 메이저리그는 난이도 상 13번 홀에 도착했다. 유현주가 시작부터 굿샷을 날려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승엽은 가뿐하게 언덕을 넘는 270m의 장타자를 쳤고 "저는 이런 홀에 강해요"라며 자신했다. 이경규까지 만족하고 유현주는 "저희가 팀의 영향이 컸나봐요. 평화롭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유프로랑 할 때가 좋았어. 아니야 승기가 들으면 안돼. 나는 승기가 티밗에 올라가면 정신이 아찔아찔해"라고 밝혔고, 유현주는 "저도 그래요 탁프로님 올라가시면"라며 공감했다.
마이너리그 이승기는 "혼자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은 확 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도 주눅 들어서 못 치겠다. 제가 원래 드라이버 왕이다"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실력 발휘를 하며 "난 늘 혼자였습니다. 나는 혼자쳐야돼요"라며 만족해했다. 탁재훈은 "우리 합이 이렇게 뒤늦게 맞을지 몰랐네"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유대감이 장난이 아니에요"라며 공감했다. 이후 세사람은 서로 '오케이'를 남발하며 칭찬했다.
이승기는 벙커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공에 자책하며 "혼자 치면 괜찮은데 둘이 치니까 부담감이. 저희 둘이 등 돌린거 아니에요. 그냥 잡고 있는게 편해서 그런거예요"라며 해명했다. 이후 이경규가 벙커에서 공을 30cm를 올리고 끝난 1타에 주저앉았다. 꼴찌에서 2등으로 역전한 이승엽은 "소리도 못 지르겠다 여기서"라며 이경규의 눈치를 봤다.
마지막홀이 동점으로 끝나자 제작진은 "저희 너무 어두워져서 3m 퍼팅 대결로 누가 더 빨리 넣는지"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경규가 한번에 성공시키고 환호했다. 하지만 이승엽도 한번에 성공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이경규는 "아 이승엽 진짜 잔인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엽과 이경규의 연속 홀인에 제작진은 "공포의 거리 1.5m 갈게요"라고 말했고, 배정남과 이승기가 도전했다. 이후 이승기가 홀인에 성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