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명길이 소이현에게 화재사건 범인으로 몰았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거짓 알리바이로 김젬마(소이현 분)가 화재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기석(박윤재 분)이 젬마의 뒤를 쫓았고, 불이 난 공장 밖에 있는 머플러를 발견해 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윤기석이 쓰러져있는 젬마를 구했다. 윤기석은 "무슨 일이야. 왜 거길 간거야. 네가 왜"라며 젬마를 걱정했다. 이후 소옥경(경인선 분)은 정신을 차린 젬마에게 "네가 왜 불난 집에 있었던거야. 누가 일부러 불이라도 낸거야?"라고 물었고, 젬마는 답을 하지않고 눈물만 흘렸다.
그런가운데 민희경은 "죽었을까? 차라리 죽는게 나아"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몰래 잠자리에서 빠져나온 민희경은 "그 전에 미리 움직였어야지. 주변정리 됐어요? 뒤처리는 깔끔하게 잘 해요"라고 지시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사생활이 깔끔하지 못하군. 불륜인가?"라며 의심했다. 이후 권혁상은 "무슨 생각하는지 몰라도 이 나라를 떠나지 않는한 제발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쳤고, 민희경은 "내가 왜?"라며 자신을 붙잡은 권혁상의 손을 뿌리쳤다.
민희경이 병원에 입원하 젬마를 찾아갔다. 민희경은 "내 잘못 아니야. 네가 자초한거야"라며 잠이든 젬마의 호흡기를 떼어냈다. 젬마가 죽자 민희경은 젬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미안해 진아야. 하지만 넌 죽어야 돼. 날 용서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민희경이 윤기석의 목소리에 자신의 상상에서 빠져나왔다.
의식을 차렸는지 궁금했다는 민희경에 윤기석은 "왜 아픈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이미 다 아시고 하신말 같다"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민희경은 "그래요? 윤현석 팀장한테 얘기 들었다. 나는 알면 안되나요?"라고 말했고, 윤기석은 "불이 났다. 화재사건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게 있나요?"라고 물었다. 민희경은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냐"라고 답한 뒤 도망치듯 떠났다. 그리고 젬마는 민희경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에 "날 없애려고 했어. 엄마가 날 죽이려고 했어. 아니야"라며 충격받았다.
최숙자(반효정 분)는 윤현석(신정윤 분)에게 "왜 젬마랑 기석이랑 연락이 없어. 이렇게 할머니 무시해도 되는거야?"라고 물었고, 윤현석은 "그냥 내버려둬라. 자기들 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답했다. 이에 최숙자는 "둘이 연애하지? 네가 얘기할래. 내가 지금 당장 그 둘 내 앞에 끌어다놓고 얘기할까?"라고 압박했고, 윤현석은 "할머니가 끌어다놓고 싶어도 안된다. 사실 지금 병원에 있다. 젬마가. 일하다가 쓰러졌다"라고 답했다.
민희경을 자신을 찾아온 경찰은 "혹시 낙하리 화재사건에 대해서 아십니까 대표님? 화재사건이라면 불난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젬마씨는 민대표님이 거기 불러서 갔다가 몸싸움을 하면서 불이 났다고 하던데 김젬마씨는 민대표님이 자기를 죽이려고 병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라고 물었다. 민희경은 "평소 편두통이 심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는데 집에 가는 길에 병원에 들렀다. 그 병원 간호사가 기억할거다"라며 자신의 거짓 알리바이로 빠져나갔다.
화재사건 현장에 시신이 발견됐고, 김젬마가 누명을 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