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한소희와 송강이 연애를 시작했다.
전날 21일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갤러리전을 앞두고 천장에서 떨어진 팬에 의해 유나비의 작품이 망가졌다. 유나비는 망가진 작품에 '끔찍한 악몽이 이어지는거 같은 기분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솔(이호정 분)에게 소식을 들은 박재언이 유나비를 찾아왔다. 박재언은 울고 있는 유나비에 "다시 해보자. 그리고 다 완성되면 다신 안 나타나. 약속해"라고 말했다. 이후 유나비는 박재언과 함께 다시 작업을 하며 '박재언을 대체 어떤 마음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함께 작업에 몰두한 이 순간이 어느새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마치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라며 달라진 박재언의 태도에 '박재언은 여전히 친절하지만 더이상 데려다준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툭하면 부딪혀 오던 자극적인 신경전도 이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작품이 완성되고 박재언에게 "저 고마워"라고 말했고, 박재언은 "너는 작업할때가 제일 행복해보여. 제일 예쁘고. 갤러리전 잘해. 그리고, 먼저갈게"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박재언이 자신의 짐을 정리하며 떠날 준비를 했다. 유나비는 '근데 왜 마냥 기쁘지가 않은걸까'라며 씁쓸해했다. 박재언은 '더이상 어설픈 관계로 곁에 있을 자신이 없다'라며 집에서 기르던 나비들을 풀어줬다.
유나비는 박재언이 돌려준 자신의 스케치북에 그려져있는 그림에 놀랐다. 함께 전시회에 갔던 날 박재언이 전시회에서 첫눈에 반했다는 여자 있다며 "따분해서 나가려는 참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작품 앞에 한참을 서있더라. 좀 전의 너처럼.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다시 마주쳤어. 놀랐어. 내가 운명을 믿는다면 운명이라고 여겨질 정도로"라고 말했던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유나비가 갤러리전에 찾아온 박재언을 발견하고 양도혁(채종협 분)을 두고 밖으로 나갔다. 이를 눈치챈 양도혁은 유나비를 따라나가 "박재언 좋아하는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아마도. 근데 네 말이 맞아. 나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은 아니라는 건 확실해. 그래도 너랑 함께 했던 시간들 정말 행복했어 도혁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양도혁은 "나비야. 나도 너 덕분에 이런 감정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어. 그러니까 미안해 하지마. 그리고 이건 받아줘라. 갈게"라며 꽃다발을 건네고 떠났다.
뒤풀이가 끝나고 유나비는 "보고싶다"라며 갤러리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작품 앞에 서있는 박재언을 발견했다. 유나비는 '운명이니 사랑이니 이제 다 안 믿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잖아'라며 박재언에게 다가갔다.
유나비는 "너 여기 왜 있어? 너 진짜 최악이야. 나쁠거면 끝까지 나쁠것이지 왜 그런 얼굴로 여기에 있는데. 도대체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화를 냈다. 박재언은 유나비가 차고 있는 팔찌에 "나 아직 너한테 기회 있어?"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너 진짜 싫고 툭하면 사람 마음 갖고 노는 나쁜새낀거 알고 있는데, 눈에 보이니까 좀 살거 같아.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라며 박재언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이에 미소지은 박재언은 "후회 안하겠어?"라고 물었고, 유나비는 "당연히 하겠지. 그래도 해볼게"라고 답해 두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