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장원이 박영진을 대신에 '라디오쇼'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와 데이브레이크의 김장원이 출연해 `에 대 박`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에바는 러시아에서 있었던 소식 한 가지를 전했다. 일본에 고무보트를 타고 건너가려고 했던 러시아 사람이 있었다고 전하며 해당 문제가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일어나는 쿠릴열도 분쟁에 관련한 문제와도 관련된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 얘기는 더는 그만하자"라며 "그러나 우리의 독도의 예나 지금이나 영원한 우리의 영토라는 거"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중고 거래 마켓에 물품을 올렸는데 정말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나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지 2주가 지났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김장원은 "당근은 바로바로 파는 게 묘민데. 이분은 다른 분과 이미 가격 조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2주면 참을 만큼 참았다"라며 다른 사람한테 팔라고 했다.
남편과 다툰 후 스킨십이 어색해 고민이라는 사연에 대해 박명수는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부모가 친하게 지내는 시간이 멀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바는 러시아에서는 집에서 관계가 사라지면 밖으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아직까지 왜 그런 생각을 하세요"라며 당황했다. 에바는 "러시아에서는 거의 100% 다른 곳을 찾는다"라고 대신해 정했다. 박명수는 "대부분은 열심히 일하고 운동한다"라며 부인했다. 그는 "일부가 욕을 먹이는 거지 상황이 그러면 환경에 적응해서 지낸다"라고 했다.
이들은 전주비빔밥과 부대찌개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주비빔밥에 관해 박명수는 "왜 전주만 가서 먹으면 더 맛있을까. 전주에서는 놋그릇에 준다"라며 전주비빔밥의 특별한 점에 감탄했다. 김장원은 "기본적으로 반찬 간이 좋다. 전주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간이 센데 그런 것들이 자극적으로 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전주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라며 "외국인들도 울 걸요?"라고 전주비빔밥을 칭송했다.
박명수는 "의정부, 동두천 그쪽에 미군 부대가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라며 "부대찌개 타운 가면 현지인들이 또 가는 곳들이 또 있다. 그런데는 더 허름하다"라며 여의도에는 부대찌개 맛집이 없어서 아쉽다고 했다. 에바는 의정부에 가봤는데 가게마다 또 다른 거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직 평택 부대찌개는 없다"며 곧 생기겠죠"라고 기대했다. 이날 전주비빔밥과 부대찌개의 대결은 후자의 승리로 끝났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면 아빠가 치킨 다리, 족발 다리 등 맛있는 부위만 먹고 들어간다고 하자 박명수는 "약간 과장된 면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라며 "아버지가 일부러 계산 안 하고 먹으려고 그런 것 같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