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김경남이 교통사고에서 깨어난 후 전혜빈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이하 '광자매')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을 만나러 가던 한예슬(김경남 분)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통사고를 당한 후 회복 중이던 한예슬은 병원을 찾아온 이광식에게 "평생 너를 안보고 살아갈 자신이 없어. 너를 보려면 너랑 결혼하면 안되는 걸 알았다"며 "결혼하자고 안할테니 도망만 가지 말아달라. 이제 다른 욕심은 없고 새어머니 조카로 볼 수 있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너에 대한 사랑은 여기서 끝이다. 우린 그냥 친구고 이모부의 아들이고 새어머니의 조카야. 그렇게 평생 보자. 늘 내가 볼 수 있는 곳에 있어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배변호(최대철 분)는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그 사람이랑 합치려고 한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러자 지풍년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 어떻게 그렇게 여자보는 눈이 없냐. 네 친구들은 전부 멀쩡한 집안에 인물도 좋은 여자들이랑 결혼하던데 그것도 재주다"라며 한탄했다.
이광남(홍현희 분)은 지풍년을 찾아가 "제가 잘못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지풍년은 "내가 너 때문에 화병까지 생겼다. 너네 집에서도 미친 거 알고 있냐. 사기꾼 놈이랑 시집도 가려고 했었잖아. 결혼식 파토 안났으면 지금 그놈이랑 살았을 거면서 양심도 없지"라며 분노했다.
이광남은 "한번만 봐주시면 제가 잘하겠다. 후회 많이했고 복댕이한테도 좋은 엄마 되려고 죽을 힘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지풍년은 "네가 어지간히 아쉽긴 한가보다. 마흔 훌쩍 넘어서 돈도 없는 여자 누가 좋다고 하겠냐"라며 돌아섰다.
이어 배변호는 집으로 이광남과 함께 회를 들고 돌아왔다. 이광남은 "어머니 광어회 좋아하시잖아"라며 회를 대접하려 했지만 지풍년은 회를 다 던져버렸다. 이광남은 "용서해 달라. 제가 정말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지풍년은 "마흔 넘은 것이 어려? 잘못한 건 넘어가도 복댕이 엄마 노릇을 어떻게 할거냐"라며 재결합을 반대했다.
오봉자(이보희 분)와 한돌세(이병준 분)는 아이들을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한돌세는 오봉자를 찾아가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아프지 마"라며 "힘들게 해서 미안해. 나같은 놈 만나줘서 고마워. 사랑했고 사랑할 거고 내 숨 끊어지는 그날까지 오봉자는 잊지 않을 거야. 죽는 날까지 가슴에 묻고 갈거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