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양소민이 임형준에 조언을 해줬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오민희(윤해영 분)가 걱정하는 강모란(박준금 분)과 금종화(최정우 분)에게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다친 금인서(옥진욱 분)가 유도 기술로 날치기범을 잡았다는 말에 인영혜(박탐희 분)는 "유도요? 얘가 무슨 수로?"라며 의아해했고, 금상백은 어쩔줄 몰라하는 금인서에 "아무튼 얘는 괜찮아요? 문제는 없는거예요?"라며 인영혜의 주의를 돌렸다. 이어 인영혜는 "우리 인서가 정말로 날치기를 잡았다고요? 싸웠어요? 네가 얘기를 좀 해봐. 맞아?"라며 수상해했다. 그리고 인영혜가 금인서의 가방에서 나오는 나무조각들에 그동안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이후 인영혜는 금인서에게 "언제부터야 언제부터 엄마 감쪽같이 속이고 이러고 다녔어? 공부를 해? 너 아주 작정을 하고, 가방에 문제집 하나 달랑 나머지는 유도에 나무조각에 그동안 얼마나 딴짓을 하고 다닌거야. 세상 제일 착한줄만 알았던 아들이 거짓말만 하고 다녔는데? 당신은 왜 안 놀라? 알고 있었어? 또 나만 몰랐어?"라며 화를 냈다.
금인서는 "그냥 취미 생활이다. 공부만 하면 너무 힘들어서 유도는 체력단련 하려고 하는거고 목공예는 잠깐 기분전환하려고"라고 변명했고, 인영혜는 "힘들만큼 공부해봤어? 기분전환할 만큼 노력해봤어? 힘들어? 기분전환? 그렇게 거짓말을 했단 말이지? 독서실 갔다 올게요 하고 나가서 그렇게 운동하고 만들기 하고? 너 내일 바로 기숙학원 들어가"라고 통보했다.
금상구(임형준 분)와 밥을 먹다 오민희의 상황을 알게 된 기유영(양소민 분)은 "부부 사이야 둘만 아는거긴 한대. 내가 아내 입장에서 말하면 남편이 있는 그대로 말을 했으면 좋겠다. 너 그렇게 밥 먹을 동료 없는거 아내가 알아? 그냥 그럴거 같다지 네가 이런 저런 얘기를 했겠어? 너 되게 별로다. 스마트하고 젠틀하고 얘기도 재밌게 잘 해서 아내랑도 잘 지내나 했더니 너도 별수없는 중년 남자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금상구는 "자기 얘기만 해. 남편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고 묻지도 않는데 뭘 먼저 떠드냐 이거지"라고 변명했지만 기유영은 "처음부터 그랬어? 신혼때부터 정말 애초에 그랬어? 물어봤지? 그때마다 '뭘 물어 귀찮아' 그랬겠지. 그게 쌓이다보니 이 사람은 아무리 물어봤자 대꾸도 안하겠구나. 그런데 남편이랑 대화는 하고 싶고 그러니까 자기 얘기만 하고 그런거 아니야?"라고 조언했다.
오민희의 드라마 하차 소식에 금종화와 강모란이 걱정 돼 찾아갔다. 오민희는 "빠질때 되서 빠진거다. 캐스팅 할때부터 다 결정이 되어 있었다"라고 밝은척 변명했고, 강모란과 금종화는 오민희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고 걱정했다. 그리고 오민희는 "이제 좀 쉬고 새 작품 또 찍어야죠"라며 두사람을 안심시켰다.
한편 오민희가 기유영과 통화하는 금상구를 보게 된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