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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대마초 소지·흡입' 킬라그램, 선고 연기..21일 공판 재개

입력 2021-07-17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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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그램/사진=헤럴드POP DB
킬라그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킬라그램의 공판이 재개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성규)은 킬라그램의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한 선고 기일을 오는 21일로 예정했으나 이를 취소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공판 기일은 선고 기일이었던 21일 진행 예정이다.

앞서 킬라그램은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하던 중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혐의를 부인하던 킬라그램은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 기구 등이 발견되자 서울 이태원에서 만난 한 외국인으로부터 40만 원 상당의 대마초를 구입해 일부 피웠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킬라그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킬라그램이 대마 3.02g을 소지해 흡입했다며 징역 1년에 추징금 20만 원을 구형했다.

당시 킬라그램 변호인은 "피고인이 대마 흡연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킬라그램 역시 "한국에서 힘들고 외로웠던 점을 잘못 표현한 것 같다. 마음이 차분해질 거라고 생각하고 의존했다"라며 "정말 죄송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반성했다. 다만 현행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외국인을 강제퇴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현재 미국 국적인 킬라그램은 집행유예를 받더라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미국으로 추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킬라그램은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으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쇼미더머니9'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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