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준하, 정형돈과의 불화설→'무한도전' 하차 언급까지(종합)

입력 2021-07-20 2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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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준하가 정형돈과의 불화설과 박명수 때문에 '무한도전' 하차까지 생각한 것을 언급했다.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정준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등장하자 정형돈은 반가워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숙은 정준하에게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은퇴설이 돌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준하는 "심지어 고정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하더라"며 "작가가 방송 안하냐 해서 하고 있다고 하니까 은퇴한 줄 알고 섭외 안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SNS로 배달하는 사진을 올려서 그런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업에 올인한 적도 있는데 '무한도전' 끝나고 그 해 방송을 쉬고 싶었다"며 "사실 불러주는 곳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이 정형돈과의 불화설에 대해 묻자 정준하는 "정형돈 뿐 아니라 유재석, 박명수랑은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두 사람이 만나고 울었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정준하는 "라디오국에서 마주쳤는데 울더라"고 했고 정형돈은 "보는 순간 울컥했고 그동안 고생한게 다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또 정형돈은 "정준하가 어느날 나보고 술 먹고 전화하지 말고 맨정신에 전화 좀 하라고 하더라"며 "요즘은 박명수가 나한테 술먹고 전화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거의 13년을 매일 보고 살다가 요즘 서로 안 보고 연락 안하니까 불화설이 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큰 위기가 두 번 정도 왔는데 그게 박명수 때문이었다고 하더라"며 "그때마다 유재석이 설득을 했다는 이야기는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나였으면 그만두는 정도가 아니라 박명수를 엎었을 거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체육대회를 했는데 당시 SS501하고 같이 했다"며 "SS501팬들이 400명 정도 있었는데 박명수가 정준하 바지를 내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바지만 내린게 아닌데 정준하는 화도 안 내고 대기실로 들어가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위로를 받을 수도 없고 애매한 상황이었다"며 "유재석은 괜찮다고 하고 나머지는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어 "다시 촬영을 하는데 나는 우울해있는데 다들 응원을 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유재석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감동을 준 세심한 행동이 뭔지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하가 "경비원들의 성함을 기억한다"라고 했고 정답을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스태프들 명단을 대본보다 먼저 보신다더라"고 말했다.

또 김용만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마지막 방송을 안 봤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못 보겠더라"며 "내가 눈물 흘리고 이런 것도 짤이 나오면 돌리는데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정준하는 "마지막으로 박명수와 설악산 등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부터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정형돈과 노홍철과 같이 못한게 마음이 아파서 언젠가는 다 같이 모여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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