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민우혁이 '불후의 명곡'으로 얻은 새로운 징크스로 웃음을 줬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최고 기록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는 민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공 뽑기로 가수들의 경연 순서가 아닌 ‘불후의 명곡’ 10년에 얽힌 대기록들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관객들의 손으로 결정된 ‘최고 득점’의 주인공은 449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은 민우혁이었다.
“원래 파란 속옷을 입으면 공연이 잘 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제는 바지 지퍼가 열린 날이 럭키인 것 같다”는 민우혁의 말이 의아함을 자아낸 한편 신동엽은 뭔가 생각난 듯 폭소했다.
민우혁은 “기억나시죠?”라며 “그날 제가 곡 소개를 하고 있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오셔서 ‘이런 걸로 반칙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농담하시면서 바지 지퍼가 열린 걸 알려주셨다”고 회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당시 통편집 됐던 비화를 털어놓은 것. 그는 “그 잔상을 지우기 위해 열심히 무대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뮤지컬 계 대선배인 최정원은 “아이비와 함께 출연했던 우혁이의 첫 출연이 기억난다”며 “사실 그 이후로 매주 나오는 우혁이에게 질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혁이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또 대단하지 않냐”며 “우혁이는 언젠가 연출가로도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원했다.
신동엽은 민우혁이 무대를 꾸미기 전, 포레스텔라 고우림에게 “오늘은 민우혁 씨 지퍼가 안 열렸는지 확인해 달라”고 농담했고 고우림은 주변을 힐끗대며 몰래 민우혁의 바지를 확인하는 모션을 취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고우림도 콩트를 좀 한다”며 웃었고 신동엽은 “우리 과”라며 흡족해 했다. 고우림은 마지막까지 “오늘은 반칙 없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대기록을 세웠던 당시를 재현하듯이 ‘떠나가는 배’ 연주를 선보여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감동을 선사하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