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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서형X김현수 '여고괴담6', 12년만의 반가운 귀환..더 깊어진 이야기

입력 2021-06-09 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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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언론배급시사회/사진=kth 제공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언론배급시사회/사진=kth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여고괴담'이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가운데 학생이 아닌 선생님의 과거에 초점을 맞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제작 씨네2000) 언론배급시사회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이미영 감독과 배우 김서형, 김현수, 최리, 비비(김형서)가 참석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이미영 감독은 "'여고괴담'은 시리즈마다 고유의 이야기라 전편들을 의식하거나 부담감은 없었다. 여름 시장에 내놓게 돼 '여고괴담'이 공포 영화구나 새로운 자각을 하고 있다. 사실 영화를 시작할 때는 장르적인 고려나 형식적인 공포 부담은 없었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더 고민했다. 학생보다는 선생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학교 아닌 다른 장소에서의 공포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모교는 갑자기 들이닥친 침입자, 지옥으로 변한 도시를 상징하기도 하고 감추어져있던 폐쇄 공간은 널리 알려진 역사적인 사실 이면에 또 몰랐던, 감추고 있다가 최근 알게 된 사실들을 상징하고 싶었다. 이야기 출발 자체가 과거 '은희'로부터 출발했다. '은희'가 상처 무대가 된 고향과 학교를 다시 찾아가면서 어떤 일들을 마주할 수 있을까에서 스토리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언론배급시사회/사진=kth 제공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언론배급시사회/사진=kth 제공

아우라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김서형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현수의 열연으로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김서형은 '여고괴담 4 -목소리'에 이어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로 다시 한 번 '여고괴담' 시리즈에 함께 하게 됐다. 김서형은 "'여고괴담' 시리즈에 두 번 이상 출연한 배우가 없는 걸로 알아서 의아하기는 했다. 그렇다고 그냥 보내기에는 후회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과거의 고통을 보여주기까지 담고 있는 자체가 힘들었다. 'SKY 캐슬' 끝나고 선택해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 트라우마가 뭘까 표출이나 뿜어내고 싶어서 선택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면서 힘들었지만 김서형이 내면적으로 갖고 있는 걸 쏟아낼 수 있는 작품이라 속시원했다. 아이들을 지켜내는 선생님이고, 과거와 맞물려 있어 복잡한 상황은 힘들었으나 속시원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수는 "'여고괴담' 시리즈가 워낙 인기도 많고, 전편들의 팬들이 많아서 부담은 없었다. '하영'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영'이라는 이제껏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어떻게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 전에 촬영한 작품인데 감사하게도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을 때 영화도 함께 나오게 되어서 우선은 행복하다. '펜트하우스'와는 다른 캐릭터라서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내 새로운 모습을 재밌게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우 최리/사진=kth 제공
배우 최리/사진=kth 제공

최리는 "추억에만 존재하던 '여고괴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첫 공포 영화인데 다행히 또래들과 촬영해서 그런지 덜 무서웠던 것 같다"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잘 표현하는 캐릭터라 무서운 걸 목격했을 때 소리를 내지르지 않을까 싶었다. 무서우면 무섭게 느끼는 대로 크게 표현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김형서/사진=kth 제공
배우 김형서/사진=kth 제공

배우로 도전장을 내밀게 된 비비(김형서)는 "은근히 새로운 것을 잘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고괴담' 시리즈라 하늘이 점지해준 기회가 아닌가 너무나도 운명 같은 느낌을 받았다. 부족하지만 동료배우들,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영화 찍으면서 재밌었다. 배우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시리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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