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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같이 삽시다' 박원숙, 과거 고백 "인생 실패자라는 생각에 울기도"

입력 2021-06-22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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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원숙을 비롯한 사선녀가 간호사 사연자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연자를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며 고민을 들어주는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선녀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다가 평창에 온 간호사의 사연을 읽었다. 간호사 김희라 씨는 올해 29세로, 자신이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다.

사선녀는 최연소 초대 손님에 "20대는 파스타를 좋아한다"라고 하며 명이나물 차돌 파스타를 만들어 대접했다. 김희라 씨는 맛있는 음식과 엄마 같은 따뜻한 사선녀의 모습에 즐거워했다.

김희라 씨는 "부모님께서 암투병을 하셨다. 가족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볼 시간은 줄어들고 자주 보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서울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며 남부럽지 않았다. 끝까지 다니려고 했다. 어느날 30대 초반 여성 환자가 담관암을 앓게 돼 간호한 적 있다. 그분께서 제 나이를 묻더니 '죽기 전에 하고 싶은거 하고 죽으세요'라고 하더라. 그때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마지막을 마주하기엔 어린 나이였고,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했다.

박원숙은 "나는 29살이 그렇게 좋은 나이인지 몰랐다. 어느날 내 인생을 돌아봤는데, 인생 실패자였다. 나를 돌아보고 인생 실패자라는 생각에 하루종일 운 적도 있다. 지금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고 있다"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김희라 씨는 사선녀로부터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라"라는 조언을 얻었고, 이에 "평생 추억이 될 것 같다. 더 재미있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겠다"라며 고민 해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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