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바꿔줘! 홈즈'가 베란다X발코니 마지막 대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바꿔줘! 홈즈’에서는 ‘발코니와 베란다’를 주제로 복팀과 덕팀 도전자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고 덕팀이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붐은 덕팀의 코디를 맡았고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22살의 도전자를 소개하면서 "주말 낮에는 홈카페, 밤에는 저와 아버지가 술을 좋아해서 밤에는 와인바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와인 유통사업을 하는 도전자 가족들은 "한 번에 와인 10병을 올려놓는다. 와인장이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레일 조명이나 앵두 조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구사항을 전했다.
이에 조희선 소장은 "열었을 때 다른 공간으로 표현되어서 이 공간 만큼은 이사온 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우승 상품으로 와인장과 트롤리를 뽑은 도전자는 우승을 자신했다.
양세형이 코디를 맡은 복팀 도전자는 홈캠핑을 꿈꾸는 부부. 이날의 언택트 코치 조희선은 찢어진 천막으로 엉망이 된 공간을 누비며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짚었다. 부부의 큰 딸은 엄마가 원한 조명 데스크를 뽑았고 가족끼리의 구호"오늘도 하하하"라고 외쳤다.
이어 두 팀은 홈키트를 받고서는 언택트 코칭에 따라 12시간 셀프 인테리어 대결을 시작했다. 복팀은 무너진 천막을 철거하며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고 덕팀의 '한잔 할 코니~?'는 의견 조율을 이어가며 갈등 속에 벽면 페인트 칠에 나섰다.
꿀팁도 쏟아졌다. 조희선 소장은 "복팀 평탄화 작업이 걱정이었는데 분업을 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타프 모양이 올라가서 사선으로 작업을 부탁드렸는데 만족스럽다"고 칭찬하며 페인트칠과 땅 고르기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덕팀의 부녀는 나름 꼼꼼하게 페인트를 칠하며 호흡을 맞춰갔고 벽과 천장 모두 페인트를 끝냈다. 그러나 조희선 소장은 "빠르게 할 게 아니라 꼼꼼히 해야 한다. 선을 넘은 페인트는 지울 수 없다. 마스킹 테이프를 틈새없이 부착해달라"고 보완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복팀은 디딤돌 작업과 타프 설치, 텐트를 완성하며 그럴듯한 공간을 구성했고 덕팀은 와인장 하나로 분위기 대변신에 나서 와인병과 플랜테리어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녀는 "간만에 사랑하는 딸과 작업했는데 이렇게 무드 있는 카페로 변할지 몰랐다. 너무 좋다"고 말했고 "아빠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서로에게 공을 돌렸다.
복팀도 방치되어 있던 베란다 공간을 바라던 캠핑 공간으로 변신시켰고 "너무 힘들었지만 하고나니 마음에 든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인조잔디 캠핑장이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막상막하의 치열한 대결 끝에 덕팀 ‘한잔 할 코니~?’ 부녀가 우승했다. 덕팀은 센스넘치게 보이지 않는 공간까지 페인팅에 나서 가산점을 추가했고, 조명 레일과 파이프 조명의 천장 시공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빈 와인병을 활용한 인테리어까지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반면 패배한 복팀은 조명 데스크를 빼앗겨 아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