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구혜선이 이규원 작가로부터 혹평을 받은 가운데, 예술에 대한 생각을 재차 밝혔다.
1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다섯 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총 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 전시를 기획하여 지난 달 예술의 전당 전시를 통해 인사 드렸었는데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6일 이규원 작가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이규원 작가는 구혜선의 미술 작품을 혹평하며 "말할 가치도 없다.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 감독도 하고 글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으나,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된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라고 평가해 논란이 됐다.
이에 구혜선은 이규원 작가의 평가로 인해 자신의 그림이 다시 소개된 것이 기쁘다고 말하며 "수익금은 모두 기부했다. 저보다 제 그림이 관심 받는 거 몹시 좋아한다"라고 했다.
또 "여러분들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해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고 지향했다.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천만 원은 소아암 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에 기부됐다"라고 전하며 예술은 나누는 것에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규원 작가의 혹평 이후 구혜선이 자신의 작품 및 예술에 대한 소신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