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영란이 뭘 해도 의욕이 없다고 했다.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김영란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맷돌을 본 박원숙, 혜은이, 김청은 콩을 갈아 비지를 만들기로 했다. 혜은이가 맷돌을 잡고 김청이 구멍으로 콩을 넣으면 박원숙이 돌렸다.
하지만 김원숙은 "셋 중 내가 제일 힘든 것 같다"며 맷돌을 돌리다가 드러누웠고 결국 혜은이가 돌려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혜은이는 맷돌을 돌리다가 그만 맷돌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결국 김청이 맷돌을 돌렸다.
혜은이와 김청, 박원숙은 맷돌로 콩비지를 만든 후 콩국을 끓여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다가 박원숙은 평창군민과 함께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영란은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물어볼 게 뭐가 있냐”며 “우리가 재테크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음식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결혼생활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저번에 강석우가 와서 우리 보고 전 국민이 다 아는 허당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란은 “사람들이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청춘이다고 하는데 난 안그렇고 마음이 늙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박원숙은 공감하며 "너 너무 늙었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나는 어떻게 하면 인생이 행복할까 생각한다"며 "뭘 해도 의욕이 없다"며 고민을 말했다. 이에 김청은 "젊을 때는 의욕이 있었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뭘 할 때가 제일 행복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도 "결혼했을 때나 재혼했을 때나 아니면 또 이혼했을 때냐"고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