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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멸망' 서인국♥박보영, 로맨스 시작?.."날 사랑하는 최초의 인간이 돼"

입력 2021-05-25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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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멸망' 방송화면 캡처
사진='멸망'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서인국이 박보영에게 자신을 사랑해도 된다며 "날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던 마음을 바꿨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는 본인을 사랑해보라고 마음을 바꾼 멸망(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멸망(서인국 분)은 본인을 보호하려 한 탁동경(박보영 분)에게 "넌 날 사랑할 수 없어. 모두가 날 원망하고 두려워해"라며 본인을 왜 보호했는지 물었다. 동경은 "생각해봤는데 이유 없어. 난 그냥 살고 싶어. 그거랑 똑같아. 나도 이유 없어. 그냥 정신 차리고 보니까 네가 내 눈앞에 있었어. 주제도 모르고 끼어들었어 미안. 근데 나 후회 안 해. 그러니까 너도 그냥 나한테 고맙다고 해"라고 화내며 답했다. 이러한 동경에게 멸망은 "죽을 거야. 아까 그 사람. 너도 봤잖아. 내가 죽이는 거. 그니까 너가 그냥 그럴 가치 없어 난"이라며 본인을 사랑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동경의 말처럼 '그냥' 본인을 보호한 것인지 다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해진 멸망은 동경에게 "나 그냥 살렸다며. 그냥이 무슨 뜻인데?"라고 물었다. 동경은 이러한 멸망에게 "그럼 한 번 노력해볼래? 지켜보고 생각하기. 쟤는 왜 그럴까. 난 자주 하거든. 쟤는 도대체 왜 그럴까..."라며 멸망을 빤히 바라봤다. 동경의 제안에 멸망은 동경에 공감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정민'이라는 이름으로 라이프스토리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갔고 멸망은 동경을 '바라보며' 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멸망은 일에 지친 동경의 눈을 가리며 동경을 바다로 데려갔다. 동경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바다에 경이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는 "울고 싶으면 여기 앉아서 매일 앉아 있었어. 엄마 보고 싶을 때도 오고 아빠 보고 싶을 때도 오고. 선경이가 속상하게 해도 오고. 그냥도 오고"라고 바다에 담긴 추억을 전했다. 이어 동경은 "너 근데 갑자기 나한테 왜 잘해주는 거야?"라고 물었다. 멸망은 "꼬시려고"라며 짧게 실없이 답했다. 이러한 멸망을 빤히 바라보던 동경은 "키스할래?"라고 물었다. 멸망은 주저하지 않고 동경에게 다가왔지만 동경은 이런 멸망을 피했다.

이어 동경은 멸망이 일하는 장소에 따라갔다. 나란히 앉은 멸망은 동경에게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어 너를 아주 잘못 골랐다고. 그래서 이 귀찮은 지경까지 왔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동경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동경의 질문에 멸망은 "아니 아주 잘 고른 거 같아"라고 답했다. 멸망은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날 사랑해"라고 했다. 멸망은 "그럴 수 있으면 그렇게 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니까 날 사랑하는 최초의 인간이 돼"라고 처음과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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