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걸그룹 에스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6개월 사이 달라진 것이 많다. K팝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라고 에스파를 치켜세웠다.
윈터는 6개월 전과의 차이점에 대해 "제일 달라진 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젤은 "휴대폰 사용하는 것이 꽤 크긴 했는데 저희가 두 번째 곡이 나왔지 않나. 그것도 큰 차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식비나 좋은 차, 공기청정기 그런 건 차이가 없냐"라고 물었다. 닝닝은 "저희가 아직 크게 바라는 게 없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정석적인 답변을 내놓아 감탄을 불렀다.
카리나는 "저도 마찬가지다. 저희가 아직 더 배워야 하고 더 커야 하기 때문에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한 청취자는 에스파의 숙소가 2인조로 바뀐 것을 언급했다. 닝닝은 "방만 나뉘었다"며 룸메이트는 윈터와 닝닝, 카리나와 지젤로 동생스, 언니스로 나눴다고 밝혔다.
데뷔 190일차 에스파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5천만 뷰를 기록했고, 현재는 7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김신영은 "1억뷰도 곧 되겠다. 미리 축하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곡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지젤은 특별히 조언받은 것이 있냐고 하자 "느낌을 살리려고 연구를 많이 했다. 표현하기는 어렵지 않나. 우리 아이들도 생각하고 소통하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에스파는 이특, 태민, 전효성 등 선배 가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카리나는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꿈꾸라' 전효성 선배님이 저희 의상에 스팽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아픈 걸 처음 알아주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신영은 "그럼 이분이 우리 뮤비를 봐줬으면 하는 분 있냐"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다른 장르를 하시는 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라며 래퍼 기리보이, 릴보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기리보이 선배님 저희 선배님 음악 되게 좋아하고 굉장히 자주 듣고 있다. 저희 에스파한테도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팬심이 가득 담긴 영상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서로에게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젤은 닝닝에게 "우리 막내 눈이 초롱초롱하고 사랑스럽다. 눈물날 것 같다. 너무 잘 컸다. 고생 많았고 이제 빨간 머리 스타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닝닝은 카리나에게 "우리 지민 언니. 얼굴도 작고 코도 높고 정말 메추리알 그 자체다. 몸매도 S라인, 얼굴도 V라인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카리나는 윈터에게 "우리 김오또케. 바라만 봐도 너무 귀엽고 세상 사람들 우리 윈터 귀여운 거 다 알았으면 좋겠다. 예쁘고 멋지고 무대도 잘하는 윈터. 앞으로도 김오또케 해"라고 웃어보였다.
윈터는 지젤에게 "사랑스러운 지젤 언니 시키는 거 항상 잘하고 애교도 잘하고 사랑스럽고 청순하고 섹시하다. 사랑합니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후 윈터는 "이수만과 유영진의 약속이 겹칠 때 누구에게 먼저 가겠냐"라는 곤란한 질문을 받고 "먼저 (이수만)선생님을 먼저 만나고 가겠다"라며 "선생님과 가는 특정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 에피타이저식으로 먹고 선생님과 같이 유영진 이사님과 식사를 하는 루트로 가겠다"라고 현명하게 답했다.
또 윈터는 "아버지 저희를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화이팅 넘치는 에스파가 될 테니까 아버지 저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이수만, 유영진을 특정하지 않고 편지를 띄우는 센스를 자랑했다.
에스파는 CL(씨엘)에 대한 팬심도 고백했다. 에스파는 "씨엘과 한 번 마주친 적 있지만 저희가 어딜 가고 있어서 '안녕하세요' 정도밖에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씨엘이 '정희'를 자주 듣는다고 말했고, 지젤은 씨엘의 곡 한 소절을 선보였다.
끝으로 지젤은 "팬 여러분 곧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컴백 기대해주시고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화이팅"이라고, 닝닝은 "이번 곡도 많이 들어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제 곧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또 카리나는 "마이들 너무 보고 싶고 많은 활동할 예정이니까 앞으로 많이 기대해주시고 에스파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