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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박술녀, 한복 패션쇼 후 눈물..허재, 키오스크→드라이브스루 주문 도전기[종합]

입력 2021-05-23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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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사진='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허재가 디지털 문명에 한걸음 다가섰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의 패션쇼, 허재와 현주엽, 양치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술녀 한복 전문가의 글로벌 한복 패션쇼 당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패션쇼 당일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로 뒤죽박죽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말았다. 비닐에 한복이 망가질 우려가 생기자 박술녀는 비닐을 걷어내는 조치를 취했다. 박술녀는 "비를 맞으면 한복 수명이 끝난다고 보면 된다. 빛깔과 형태가 훼손된다"라고 비가 치명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야외 행사를 되도록 피하지만 우리나라의 옷을 알려야겠다는 욕심이 커서 강행한 거다"라고 행사의 목적을 덧붙였다.

삼국시대를 주제로 포문을 연 패션쇼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순서로 각 시대를 고증한 한복의 우아함과 기품을 전했다. 배우 정혜선은 조선 시대 황후가 입던 대례복을 입고 안정적이고 강렬한 포스를 내뿜었다. 제일 예쁜 옷을 입히겠다고 약속한 박준금에게 박술녀는 공주의 옷을 입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대한 제국 황제의 면복, 적의를 입은 조권과 오하영은 완벽한 워킹을 선보이며 쇼를 기품있게 장식했다.

패션쇼 후 박준금은 "패션쇼에서 오래 뵙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정수 역시 "열심히 뛰어 나가겠습니다. 선생님 애 많이 쓰셨다"라고 노고를 기렸다. 정혜선까지 이어진 인터뷰에 박술녀는 "선생님들 인터뷰 보니까 슬퍼진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한복만을 알리기 위해 인생을 바친 그의 노고를 느껴지게 했다.

이어 농구선수 허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허재 전 농구감독과 현주엽, 정호영, 김광재는 무인 라면 식당에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기계와 거리가 먼 허재를 기계와 친숙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던 것. 디지털 문명 테스트를 실시했고 허재는 10개의 질문 중 하나에도 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정호영은 이에 허재에게 카톡을 보내면 3일 뒤에 답장이 온다고 폭로했다.

허재는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에 도전했다. 라면 기계 사용 단계에서 막히고 만 허재는 "사실 노안이 있어서 잘 안 보여요. 자세히 보면 쉬운데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웠던 거 같아요"라고 인터뷰했다. 현주엽은 "그런 곳에서 끝까지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니까 끝까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화면을 보던 허웅은 "보기 좋다"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걸 혼자 해결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담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해 허재는 패스트푸드 드라이브스루에 도전했다. 허훈은 허재가 운전도 잘 안 한다며 보통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택시 부르는 것도 본인이 해준다고 폭로했다.

허재는 많은 메뉴를 하나씩 읊어 가며 주문을 완료 했으나 정작 본인 햄버거는 주문하지 않았다. 이에 허재는 "나도...나도 하나 줘요"라고 주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주문 끝에 거의 도착했지만 늦어지는 주문에 줄이 점점 길어지자 허재는 결국 포기하고 다시 한 바퀴 돌아 재도전했다.

이어 운동에 이어 식사 자리에 함께한 양치승과 솔라의 모습이 이어졌다. 솔라는 소속사 식구들 전직원 헬스장 할인을 부탁했다. 솔라는 소속사에 여러 그룹들이 있다며 할인이 들어가면 바로 돌격 할 거 같다며 전직원 DC를 요청했다. 양치승은 아울렛 느낌으로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솔라는 "요즘 아울렛 90%까지 할인한다"라며 90% 할인을 내걸었다. 양치승은 당황했지만 아울렛 느낌의 협상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솔라는 "목에서 피 맛 날 때까지" 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양치승 역시 "솔라를 완벽한 모델이 되게끔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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