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엄지원이 시상식을 위해 고가의 팔찌를 착용하며 "평생 일 해도 못 산다"라고 말했다.
21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나 힘든 시상식 드레스 고르기의 모든 과정을 담아 보았어요. 드레스 pick A to Z 함께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엄지원은 "오늘은 5월 11일. 백상 이틀 전 드레스 피팅을 가고 있다. 이틀 전에 드레스 피팅을 하면 드레스 예쁜 게 없다. 큰일 나는 거다. 너무 늦게 피팅을 한다"라고 말했다.
드레스 피팅을 시작한 엄지원은 여러 벌을 하나씩 입어보며 어울리는 색감과 핏을 확인했다. 엄지원은 시상식 드레스를 고를 때는 실물보다 사진에서 보이는 느낌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화사한 노란색 드레스부터 블링블링한 블랙 드레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피팅했지만 엄지원의 마음에 드는 옷이 없었다.
시상식 당일, 엄지원은 "1차 피팅을 했는데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지 못해서 2차 피팅을 간다. 2차 피팅 후 괜찮은 드레스를 최종 결정하려고 한다"라며 휴대폰 속 자신의 사진을 훑어봤다. 그러다 "1년 전에 못생긴 사진도 오늘 제일 예쁜 사진보다 예쁘다. 세월이 야속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샵에 도착한 엄지원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후 드디어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발견하고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다.
우아한 엄지원의 미모를 더욱 밝게 빛내줄 마지막 하이라이트 주얼리가 도착했다. 거침없는 손길로 주얼리가 든 봉투를 집은 엄지원을 보고 스타일리스트는 깜짝 놀랐다.
엄지원이 착용할 주얼리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팔찌였던 것. 팔찌가 없어진 줄 착각한 스타일리스트는 팔찌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뻘개진 얼굴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엄지원은 "평생 일해도 못 산다"라고 했고, 주위의 스태프들 역시 분실하면 집 팔고 땅 팔고 대출해야한다고 거들었다.
이후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기분을 묻자 엄지원은 "후보에 올랐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미소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