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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달뜨강' 제작사-지수 소속사, 여전히 분쟁ing "30억대 손해 배상액 미지급"

입력 2021-05-26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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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사진=민선유 기자
지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임의정 기자]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중도 하차한 지수 소속사와 제작사간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당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첫 번째 조정기일이 20일에 있었다. 그런데 키이스트 측에서는 법률대리인만 보냈을 뿐 회사 측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에 임하겠다는 언론보도와 다른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본 사건의 모든 핵심은 지수가 학폭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직접적인 학폭 피해자들은 물론 당사를 포함한 달뜨강의 모든 제작진들은 그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분명하다. 이에 키이스트는 소속 연예인 지수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한 재촬영으로 인해 입힌 모든 손해에 대하여, 배우출연계약서의 당사자로서 계약상 책임을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해당 문제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아직 결론이 난게 아닌데 언론에 공개돼 유감이다. 현재 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지수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지수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누리꾼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지수가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며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끊임없이 폭력을 일삼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지수는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입장문을 밝히며 학교 폭력 논란을 인정하며 자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지수는 해당 드라마에서 하차했으며 배우 나인우가 대체로 투입해 7회부터 지수 분량을 모두 재촬영해야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제작사 측에서는 지수 출연분인 해당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지난달 종영했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키이스트는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끼칠까 우려되는 마음"이라며 "당사는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적극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제작사는 키이스트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격노했다.

이처럼 지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방송가가 곤혹을 겪고 있다. 지수 한 사람의 학교 폭력이라지만 그 여파에 따른 파장은 매우 심각할 수밖에 없다. 방송가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제작진, 스태프들까지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됐다. 거기다 시청자들이 받은 충격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간의 법적 대립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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