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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김숙, 겨울 택배도 안뜯은 콜렉터.."꼭 필요해서 사냐? 사놓으면 필요"(김숙티비)

입력 2021-06-29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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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티비 캡처
김숙티비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우먼 김숙이 택배 언박싱을 했다.

28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6개월 동안 택배를 쌓아두는 사람이 있다? 택배콜렉터의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은 스케줄을 마친 후 집으로 향했다. 집 앞에 놓여있던 택배 두 박스를 들고 "오늘 간단하게 아침을 시켜봤다"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현관 앞에도 택배박스들이 한 무더기 쌓여있었다. 김숙은 "보통 사람들도 다 집 앞에 이 정도 있지 않냐"라며 "10개도 아니고 9개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택배 박스는 뜯었는데 사용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혼내지 말라. 작년 겨울 것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새벽배송으로 받은 그래놀라, 그릭요거트, 샐러드 등을 언박싱 하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잘못 배송된 샐러드 때문에 기분이 팍 상했다. 그러면서도 "운명이다. 오늘의 운명은 시저 샐러드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요거트 뚜껑을 핥아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김숙은 "몸이 가난을 기억한다"라며 뚜껑에 묻은 요거트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집에서 먹을 때는 일부러 예쁜 그릇에 먹는다. 나를 제일 대접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여유 있을 때는 예쁘게 차려놓고 먹으면 행복감이 올라간다"라며 예쁘게 차린 아침식사를 폭풍 흡입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쌓아뒀던 택배 박스를 개봉하기 시작했다.

우선 캠핑을 즐던 김숙은 타프, 캠핑 가구 등을 소개한 뒤 일정 금액을 넘겨야 사은품을 준다고 해서 산 수납박스를 꺼냈다. 이에 스태프가 "꼭 필요해서 사신 건 아니네요"라고 일침을 가했지만 김숙은 "꼭 필요해서 사냐. 사놓으면 필요한 거지"라고 호통쳐 눈길을 끌었다.

또 풋스툴을 조립하면서 김숙은 "이 티셔츠 진짜 좋다. 이거 김연경 씨가 보내준 거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티셔츠 뒷면에 김연경의 이름이 써있다고 하자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다 김연경이라고 착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괜한 걱정을 했다.

이에 절친 배우 라미란은 "키가 반토막인데 무슨"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김숙은 지난 겨울부터 올 여름이 될 때까지 묵혀뒀던 택배박스를 꺼냈다. 그는 "택배 박스는 뜯었는데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게 있다. 겨울에 왔는데 아직 사용법을 잘 몰라서"라며 백패킹용 난방용품을 보여줬다.

계절감에 전혀 맞지 않는 물건이지만 김숙은 "산은 밤에 춥다"라며 "난방기를 어떻게 들고 갈거냐"라고 애써 언박싱하는 이유를 생각해냈다.

그러면서 "한여름의 히터 리뷰 너무 좋다. 너무 따뜻하다"라며 땀을 연신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숙은 칸델라를 꺼내 심지를 태우며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숙이의 택배박스 6개월 전 것까지 오늘 한 번 뜯어봤다. 택배 박스는 많이 남아있다. 또 택배 박스 보러가야지. 행복하다"라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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